•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 질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1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한랭질환자를 파악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영향을 감시한다. 감시체계로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 질병청 누리집(http://www.kdca.go.kr) → 정책정보 → 기후변화 → 한파 → 신고현황(16시경 안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23-24절기 한랭질환 감시결과에 따르면,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사망 12명)으로, 전년(한랭질환자 447명, 사망 12명) 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23-24절기 한파일수는 3.9일(7.0→ 3.1일) 감소, 평균 일 최저기온은 3℃(-4.9→-1.9 ℃) 상승(기상청 제공)

올해 겨울철 날씨는 12월과 1월 기온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고 2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기온 변동이 클 가능성이 있어 갑작스러운 추위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 한랭질환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유지에 취약하여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심뇌혈관, 당뇨병, 고혈압 등)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어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음주는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들이 뻣뻣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받아 낙상사고가 증가하기도 하여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차고 건조한 공기로 기관지가 수축하여 천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질환자의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므로, 예방수칙의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


< 한파 대비 건강수칙 >

 ▶ 외출 전
   - 날씨 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입니다. 

 ▶ 외출 시
   -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습니다. 
   - 추운 날씨에 옷과 신발이 젖었을 때에는 신속히 마른 옷과 신발로 교체합니다. 

 ▶ 생활 습관
   -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 실내 환경
   -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한파 특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추위에 취약한 고령층, 어린이 및 기저질환자들 대상의 건강수칙을 참고해 한랭질환 예방을 적극 실천하시길 바란다”며, “고위험군 보호자나 주변분들은 관심을 갖고 취약계층을 살펴주시길” 당부하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 2024-11-2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58 현대·비엠더블유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2.04 4
14357 2025년 설 명절 대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2.04 3
14356 내년 5월부터 병역미필자 모두에게 ‘10년 복수여권 발급’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2.03 16
14355 반려동물 사료 표시사항 꼭 확인 후 구입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2.03 11
14354 부동산 감정평가 확대로 상속・증여세가 더욱 공정해집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2.03 4
14353 캠핑부터 전시까지, 일상에 녹아든 세금포인트 혜택을 누려보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2.03 5
14352 “불법 광고물 경고 ‘자동 전화’ 법적근거 마련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2.03 4
14351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대부분이 인증 내용과 다른 광고 하고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2.03 33
14350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의 소비자 보호의무 이행 점검 실태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1.29 4
14349 비대면진료 시 비만치료제 처방 제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1.29 9
14348 문신용염료 대다수 제품에서 니켈 등 유해물질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1.28 14
14347 2024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보도자료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1.28 4
» 겨울철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시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1.28 8
14345 주민등록증, 모바일로 내 손안에!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1.28 7
14344 간병보험 약관을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상호금융업권 연체 차주의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11.28 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64 Next
/ 96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