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손씻기 및 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준수
고위험군(노약자, 소아, 임신부 등) 예방접종 당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병의원 진료 권장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제3주(‘ 15.1.11∼1.17)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초과하여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알렸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15년 3주차(‘ 15.1.11∼1.17)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4.0명으로 유행주의 수준 12.2명을 초과
* 50주(‘ 14.12.7-13): 7.1, 51주(‘ 14.12.14-20): 7.2, 52주(‘ 14.12.21-27): 8.9, 1주(‘ 14.12.28-‘ 15.1.3): 8.3, 2주(‘ 15.1.4-1.10): 10.0, 3주(‘ 15.1.11-1.17): 14.0
미국, 중국, 일본 등 북반구에 위치한 주변 국가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미 인플루엔자가 유행중
* (유행시작 시기) 미국: 14년 11월 중순, 중국·일본: 14년 12월 중순, 홍콩 14년 12월 말
종합적으로는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였다.
* 고위험군 :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
또한,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권장하였다.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보건복지부 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