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추구하는 여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캠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소비자들이 캠핑 시 즐겨 사용하는 조리용 연료 13개 제품(성형숯* 5개, 고형에탄올** 8개)의 품질‧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
* 성형숯: 탄 목재, 톱밥 등을 가공하여 일정한 형태로 만든 숯
** 고형에탄올: 불이 붙기 쉬운 에탄올을 고체 형태로 만든 연료

시험 결과, 고형에탄올 연료로 표시‧광고한 일부 제품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메탄올을 7.1%~56.7%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가 메탄올에 노출되지 않도록 품질 개선이 필요했다.

성형숯의 경우 비소 함량이 기준을 초과하거나 표시사항이 누락되는 등 일부 제품이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 또한 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발열량(최대 에너지)은 제품별․ 유형별로 차이가 있었다.
*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 항목별 주요 시험결과 ≫

☐ ‘고형 에탄올’로 판매한 일부 제품, 메탄올 함량 최대 56.7% (세부내용 7페이지) 

메탄올은 흡입 시 두통, 어지럼증, 구토, 시신경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메탄올을 10% 이상* 함유하는 물질은 단회 또는 단시간 노출만으로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로 관리된다.
* 인체급성유해성물질, 인체만성유해성물질 및 생태유해성물질의 지정고시, 2025.8.7. 시행
** 화학물질관리법(법률 제20231호) 및 동법 시행규칙(환경부령 1184호), 2025.8.7. 시행  

시험 대상 고형에탄올 연료 8개 중 5개* 제품은 메탄올을 24.2~56.7% 함유하고 있어 유해화학물질(10% 이상**)에 해당되었다. 소비자원이 개선을 권고한 결과, 이 중 4개 사업자는 기존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품질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
* 고체연료(씨케이코리아주식회사) / 불만대 에탄올 미니고체연료(코프304주1)) / 국내생산 캠핑착화제 화로 에탄올 고체연료(㈜이제이씨앤씨) / 
    아카시아 에탄올 고체연료(㈜동양인터내쇼널) / 코코 에탄올 고체연료(㈜코코윌)    주1) 본 시험결과는 해당 판매사의 유통 제품에 한함
** 화학물질관리법(법률 제20231호) 및 동법 시행규칙(환경부령 1184호), 2025.8.7. 시행  

⇒ 씨케이코리아주식회사, ㈜이제이씨앤씨, ㈜동양인터내쇼널은 기존 제품의 판매 중지, 품질 개선(또는 단종) 계획 및 소비자가 원할 경우 교환‧환불 조치를, ㈜코코윌은 기존 제품의 판매 중지 및 품질 개선 완료를 회신함.
⇒ 코프304는 품질 개선, 유해화학물질 정보 고지를 권고했으나 개선 계획을 밝히지 않았음.

뉴비아 에탄올 고체연료(와이에스컴퍼니) 제품은 메탄올 함량이 7.1%로 유해화학물질에는 해당되지 않았으나, 한국소비자원은 잠재적 위험요소인 메탄올을 사용하지 않도록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품질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 

⇒ 와이에스컴퍼니는 기존 제품의 품질 개선 계획을 회신함.

☐ 일부 성형숯 제품, 유해원소인 비소 기준 초과(세부내용 5, 6페이지) 

시험 대상 성형숯 5개 중 호산활활타성형숯(㈜호산챠콜) 1개 제품에서 비소가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했고, 그 외 카드뮴, 수은, 납, 바륨 및 황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일부 의무 표시항목을 누락해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은 야자 불쏘탄 (㈜사이언숯), 오로라(㈜카본텍) 2개였다.
*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 ㈜호산챠콜은 기존 제품의 판매 중지, 품질 개선 계획 및 소비자가 원할 경우 교환‧환불 조치를 회신함.
⇒ ㈜사이언숯, ㈜카본텍은 표시 개선을 권고했으나 개선 계획을 밝히지 않았음.

☐ 발열량은 제품별·유형별로 달라(세부내용 5, 7페이지) 

발열량은 연료가 완전히 연소 될 때까지 방출되는 총 에너지의 양으로, 연료의 성능을 의미한다.
성형숯의 발열량은 최소 4,340~최대 5,350 kcal/kg로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고형에탄올은 최소 5,230~최대 6,560 kcal/kg으로 성형숯보다 대체로 발열량이 높았다. 제품간 최소와 최대 발열량 차이는 성형숯은 1.2배, 고형에탄올은 1.3배로 나타났다.
*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생활 화학 제품에 대한 시험결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25-11-12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99 수입식품 규제는 스마트하게, 안전관리는 더 촘촘하게 new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8 0
15598 [에너지 스틱 품질비교 결과] 제품별 함유 성분 차이 있어 운동 유형에 맞게 선택해야 new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8 0
15597 항생제 남용은 순간! 내성은 평생입니다! 함께 예방해요. new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8 0
15596 깜빡 잊고 사용하지 못했던 내 카드포인트, 이제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로 잊지 말고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7 2
15595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7 1
15594 클릭 한 번으로 산재예방 서비스를 한곳에서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포털’ 오픈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7 1
15593 당뇨병 예방·관리, 생활 속에서 시작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4 20
15592 전국의 여섯 빛깔 여행로를 소개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4 18
» 일부 고형에탄올은 메탄올 함량 높고, 성형숯은 비소 부적합 제품도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2 21
15590 RFID 차단 지갑, 차단 기능이 없는 제품도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2 21
15589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근절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발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2 25
15588 앞으로, 주민등록표 등본에 재혼가정의 자녀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표기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2 20
15587 취약계층 겨울철 난방비 확대 지원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2 26
15586 2025년 10월 강원특별자치도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2 11
15585 17일부터 한 달간 불법자동차 일제단속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12 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40 Next
/ 104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