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수족구병 환자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금주 수족구병 발생상황(의사환자분율*)은 5.8명/1000명(6.15.~6.21.기준)으로 증가추세에 있고, 특히, 0-6세는 8.3명/1000명으로 7-18세(1.9명)보다 더 높은 발생을 보였다. 매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여 6월~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환자발생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의사환자분율(‰) : 수족구병의사환수/전체 외래환자수 × 1000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증상(설사, 구토)이 나타날 수 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씻기,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가정과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유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가정에서는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치유되지만,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고, 환자와 관련된 물품은 세탁 및 소독관리 해야한다.

  *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장난감, 놀이기구, 문 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의 소독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영유아가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하고, 수족구에 걸린 영유아는 증상 발생 동안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의 등원을 자제하도록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손 씻기 및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질병관리청 2025-06-2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37 “관리도 안되는데, 사고위험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주의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30 1
15136 “재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 종목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30 1
15135 전국 20개 체인형 체육시설업 약관,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 확인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7 4
» 영유아 수족구병 증가! 예방수칙 준수 및 위생관리로 건강하게 보내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7 2
15133 7월 개인투자용 국채 1,400억원 발행 계획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7 3
15132 국세청 명의 메일・문자, 진짜인가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7 2
15131 일부 자외선차단제, 기능성 광고 개선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6 4
15130 '24년 4/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6 3
15129 2024년에는 어떤 감염병이 유행했나?법정감염병 발생 동향 분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6 3
15128 질병청-건보공단 간 정보 연계로 잠복결핵 더 정밀하게 관리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6 4
15127 남녀 모두 편리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만든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6 2
15126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출국·입국할 때 ‘검역’은 필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6 2
15125 아이부터 청년까지, 든든한 미래는“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게 맡기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6 2
15124 “고인을 생각하면 안할 수도 없고”… 물품강매, 바가지 상술 등 여전한 것으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6 2
15123 폴리텍대학, 일자리 원하는 신중년을 위해 교육 기회 대폭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6.26 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11 Next
/ 101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