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실태조사 결과, 노숙인 등 전체 규모는 감소하였으며, 거리노숙인의 수도권 집중도와 시설노숙인의 고령화 수준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1→’24년) ▲ 규모 (1만 4,404명 → 1만 2,725명), ▲ 거리노숙인의 수도권 집중도 (74.5% → 75.7%),
▲ 시설 노숙인 중 노인 비율 (32.7% → 36.8%)
□ 거리노숙인의 노숙 계기는 ‘실직’(35.8%)이 가장 많았으며, 생활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단체생활과 규칙 때문에’(36.8%)의 응답이 가장 많았다.
□ 노숙인의 미취업률은 75.3%로 ’21년 75.7%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수입원 중 공공부조에 의한 수입이 47.8%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지출 비중은 식료품비(39.1%), 술?담배(18.8%), 생활용품비(13.4%) 순으로 나타났다.
□ 노숙인의 주관적 건강 인지율은 ’21년보다 낮아졌으나, 몸이 아플 때 ‘병원에 가지 않고 참는다.’는 비율이 ’21년 대비 감소하여 의료접근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 (’21→’24년) ▲ 주관적 건강 인지율 (44.4% → 40.3%) ▲ 병원에 가지 않고 참는 비율 (9.6% → 6.5%)
□ 노숙인의 사회복지서비스 이용률은 대부분 항목에서 ‘21년 대비 증가하였고, 가장 필요한 지원은 ‘소득보조’로 조사되었다.
* 사회복지서비스 이용률 (’21→’24년) ▲ 무료급식 (67.2% → 84.8%), ▲ 편의시설 이용 (63.1% → 74.2%),
▲ 법률 지원 서비스(주민등록 복원?신용회복 등) (13.2% → 41.8%)
* 가장 필요한 지원 ▲ 소득보조 41.7%, ▲ 주거지원 20.8%, ▲ 의료지원 14.4%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노숙인 등*의 규모, 건강 상태 및 의료이용, 노숙의 원인 및 경제활동,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및 이용 등을 조사한 것이다.
* (노숙인 등) ①거리 노숙인(거리 노숙, 노숙인 이용시설(종합지원센터·일시보호시설) 이용자),
②시설 노숙인(자활·재활·요양시설의 입소 노숙인), ③쪽방주민(5개 지역 10개 쪽방상담소에서 상담·관리를 받는 주민)
[참고] 노숙인등 거처유형별 상세 설명은【붙임 2】용어 설명 참조
2024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제9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2016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보건복지부 2025-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