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5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79.2%(219.9㎜)로, 강원 영동, 경상도,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기상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 올해 5월과 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 평년비슷범위(㎜): (5월) 79.3~125.5, (6월) 101.6~174.0, (7월) 245.9~308.2
□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4.0%로 평년*(79.1%) 대비 106.2%로 높고 지역별로도 평년 대비 97.9%(경북)~110.3%(충남)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평년저수율 : 전년 기준 최근 30년간 평균 저수율
○ 정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용수공급능력이 부족한 농경지의 만성적 용수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가뭄 대비 예산 106억 원을 42개 시·군 165개 지구에 배정해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 아울러, 5~6월 모내기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4.7%, 91.6%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 댐을 준공한 이후부터 전년(‘24년)까지 관측된 저수량의 평균값
○ 다만, 일부 내륙지역은 예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관심*’ 또는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이며, 일부 섬지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 충남 8개 시·군(보령댐 공급지역), 전남 영광군 ⇒ 비상도수로, 관정 개발 등 대체수원 공급 중 대구, 달성 및 경북 3개 시·군
(운문댐 공급지역) ⇒ 실수요량만큼 용수공급 중
** 경북 3개 시(영천댐 공급지역) ⇒ 하천유지용수 감축 등 생·공용수 확보
*** 인천 중구·옹진군, 전남 진도군, 경남 통영시 등 25개소 2,588명
□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 대비 대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행정안전부 2025-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