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최근 푸드테크*를 활용해 개인적인 사진이나 문구를 인쇄하는 ‘포토프린트’ 케이크와 ‘생화장식’, ‘레터링’ 케이크 등 개인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가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조리·소비 과정에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효율성과 가치를 창출하는 신유형 기술을 의미함.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SNS에서 광고하는 주문 제작 케이크 15개 제품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포토프린트 케이크에서 사용할 수 없는 색소가 검출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부 포토프린트 케이크, 사용 불가 색소 사용
  
조사대상 포토프린트 케이크 5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인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됐고 다른 포토프린트 케이크 1개 제품은 타르색소 함량이 사용기준을 초과했다.

아조루빈은 식품 원료로 허가받지 않은 적색 색소로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아조루빈 혼합물에 노출될 경우 과잉 행동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참고] Scientific Opinion on the re-evaluation of Azorubine/Carmoisine(E122) as a food. EFSA 저널, 2009년

☐ 장식용으로 사용된 비식용 꽃, 케이크에 직접 닿지 않아야
  
조사대상 생화케이크 5종 모두 먹을 수 없는 화훼용 꽃을 케이크에 직접 꽂거나 잎을 붙여 장식하고 있었다. 조사대상 케이크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  말라티온, 메트라페논, 아베멕틴, 아족시스트로빈, 이미다클로프리드, 페니트로티온, 플룩사메타마이드 총 7종

 ※ 장식용 꽃(1개 제품)의 잔류농약을 조사한 결과, 메트라페논(살균제), 아족시스트로빈(살균제), 플룩사메타마이드(살충제)가 확인되었으나 케이크를 장식하는 꽃은 식용이 아니므로 잔류농약 기준이 없음.

비식용 꽃으로 케이크를 장식하기 위해서는 꽃의 줄기, 잎 등을 랩이나 포일로 감싸 케이크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나* 전 제품이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해 케이크가 꽃에 사용된 농약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식품위생법」(법률 제20898호)은 식품에 직접 닿는 물건 등은 깨끗하고 위색적으로 취급해야 하며 특히, 유독ㆍ유해물질이 들어있어 인체에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은 영업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

한편, 조사대상 15개 제품 모두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화, 포토프린트, 레터링 케이크의 제조ㆍ판매 사업자에 비식용 장식 꽃의 취급 방법, 사용하는 색소의 종류와 함량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생화, 포토프린트, 레터링 케이크 등 신유형 케이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개인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를 구입할 때 상담ㆍ주문 절차, 환불 여부 등을 숙지하고, 제품 장식의 종류, 방식 등 취급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며 케이크는 가급적 빨리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25-05-0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029 헬스장, 10건 중 9건이 계약해지 관련 피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 2025.05.15
5028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 2025.05.15
5027 무신고 수입 ‘생수통 밸브’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 2025.05.15
5026 잔류농약 기준 초과 검출된 수입 '포멜로'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 2025.05.15
5025 SKT 유심 해킹사고를 악용한 한국소비자원 사칭 피싱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 2025.05.13
5024 랄프로렌, 칼하트 등 유명 의류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4 2025.05.09
» 포토프린트 케이크에서 사용 불가 색소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3 2025.05.07
5022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홍역일 수 있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0 2025.05.07
5021 스미싱, 검사 사칭 전화…이것만 알면 ‘금융 사기’ 안 당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3 2025.05.02
5020 피할 수 없는 더위, “물·그늘·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해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6 2025.05.02
5019 ‘유심교체’ 미끼문자 사기 피해 주의보 발령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1 2025.05.02
5018 아이 가방에 단 키링… 기준치 278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7 2025.04.30
5017 고사리, 안전하게 섭취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4 2025.04.29
5016 무료 사진 촬영, ‘무·방·비’로 속지 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 2025.04.29
5015 유심 무상 교체, 유심보호서비스 등 사회적 이슈 관련 피싱·스미싱 공격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 2025.04.29
5014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여행자보험 보상 관련 -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 2025.04.29
5013 SNS상 대출,취업 게시글 등으로 허위환자를 모집하는 신종 보험사기 유혹에 속지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 2025.04.28
5012 여행 관련 소비자피해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 2025.04.28
5011 복어, 전문가가 조리한 것만 드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1 2025.04.25
5010 잔류농약 초과 검출된 천연향신료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1 2025.04.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2 Next
/ 25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