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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푸드테크*를 활용해 개인적인 사진이나 문구를 인쇄하는 ‘포토프린트’ 케이크와 ‘생화장식’, ‘레터링’ 케이크 등 개인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가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조리·소비 과정에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효율성과 가치를 창출하는 신유형 기술을 의미함.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SNS에서 광고하는 주문 제작 케이크 15개 제품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포토프린트 케이크에서 사용할 수 없는 색소가 검출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부 포토프린트 케이크, 사용 불가 색소 사용
  
조사대상 포토프린트 케이크 5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인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됐고 다른 포토프린트 케이크 1개 제품은 타르색소 함량이 사용기준을 초과했다.

아조루빈은 식품 원료로 허가받지 않은 적색 색소로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아조루빈 혼합물에 노출될 경우 과잉 행동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참고] Scientific Opinion on the re-evaluation of Azorubine/Carmoisine(E122) as a food. EFSA 저널, 2009년

☐ 장식용으로 사용된 비식용 꽃, 케이크에 직접 닿지 않아야
  
조사대상 생화케이크 5종 모두 먹을 수 없는 화훼용 꽃을 케이크에 직접 꽂거나 잎을 붙여 장식하고 있었다. 조사대상 케이크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  말라티온, 메트라페논, 아베멕틴, 아족시스트로빈, 이미다클로프리드, 페니트로티온, 플룩사메타마이드 총 7종

 ※ 장식용 꽃(1개 제품)의 잔류농약을 조사한 결과, 메트라페논(살균제), 아족시스트로빈(살균제), 플룩사메타마이드(살충제)가 확인되었으나 케이크를 장식하는 꽃은 식용이 아니므로 잔류농약 기준이 없음.

비식용 꽃으로 케이크를 장식하기 위해서는 꽃의 줄기, 잎 등을 랩이나 포일로 감싸 케이크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나* 전 제품이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해 케이크가 꽃에 사용된 농약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식품위생법」(법률 제20898호)은 식품에 직접 닿는 물건 등은 깨끗하고 위색적으로 취급해야 하며 특히, 유독ㆍ유해물질이 들어있어 인체에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은 영업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

한편, 조사대상 15개 제품 모두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화, 포토프린트, 레터링 케이크의 제조ㆍ판매 사업자에 비식용 장식 꽃의 취급 방법, 사용하는 색소의 종류와 함량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생화, 포토프린트, 레터링 케이크 등 신유형 케이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개인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를 구입할 때 상담ㆍ주문 절차, 환불 여부 등을 숙지하고, 제품 장식의 종류, 방식 등 취급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며 케이크는 가급적 빨리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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