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3일(화)부터 경찰청 교통민원24 누리집·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를 민간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어 9월 29일(월)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 서비스도 민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는 경찰청 교통민원24 누리집·앱에서만 제공되어 찾아보기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개방으로 KB국민은행, 티맵모빌리티 앱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운전자가 경각심을 가지고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할 수 있고, 면허 정지·취소 처분 건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년 기준 운전면허 벌점으로 면허 정지나 취소된 건수는 35만여 건
□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한해 최대 이용객이 50만 명으로 관람 시 예약이 필수이고,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민간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 이제부터는 IBK기업은행 앱에서도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을 할 수 있게 되어, 예약 경로가 다양화됨에 따라 이용객은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에 민간 개방되는 공공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에서 ‘국민지갑’ → ‘내차등록증’ → ‘운전면허 벌점 조회’를 선택해 확인하고, 티맵 앱에서는 전체 서비스 화면 및 카라이프 화면의 상시 노출 영역에서 ‘벌점 조회’를 선택하면 된다.
※ KB스타뱅킹 앱은 벌점 확인 후 ‘벌점감경교육 예약’ 서비스도 이용 가능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 서비스는 i-ONE뱅크 앱에서 ‘공공+’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선택해 관람 예약을 하면 된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는 다르게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 임정규 공공서비스국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국민이 민간 앱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 절차도 기존보다 더 간소화해서 편리하게 제공된다”라며,
○ “민간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서비스 개방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