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는 교육부, 시‧도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4월 한 달간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초1, 초4, 중1, 고1) 164만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이하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ㅇ 진단조사는 미디어 과다사용, 사이버 도박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 스스로 진단조사에 참여해(초1의 경우 보호자가 참여) 미디어 이용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
□ 특히, 올해는 진단조사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돕고 보호자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하여 조사 방법과 치유 서비스 내용이 담긴 안내영상을 제작·배포하였다.
□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또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문제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ㅇ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추가심리검사를 실시해 우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종합심리검사와 병원치료*를 지원한다.
* 치료비 지원: 최대 40만 원(취약계층은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
ㅇ 집중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미디어사용이 제한된 환경에서 전문상담과 다양한 대안활동을 제공하는 기숙형 치유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 (운영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ㅇ 또한, 사이버 도박 위험군으로 판단되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로 연계하여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디어 과다사용 및 도박경험 등을 점검하고 슬기로운 미디어 이용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ㅇ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조기에 발굴되어 전문적인 상담과 치유서비스를 지원받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와 보호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여성가족부 2025-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