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4일간(1.21.∼1.24.) 모든 차량 통행료 면제·버스전용차로제 4시간 연장
□ [집중단속] 드론·암행순찰차 활용 교통법규 위반행위(음주·난폭운전 등) 집중 단속
□ [방역관리]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6개소, PCR 검사)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오는 1월 20(금)일부터 1월 24일(화)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ㆍ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은 지난 추석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두 번째로 맞는 명절이고 일상 회복으로 귀성ㆍ귀경ㆍ여행 등 대국민 이동이 예상되나,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지난 추석과 같이‘이동 시 방역과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 설 연휴 이동 전망 >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2,648만 명, 하루 평균 53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91.7%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 ‘23년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 한국교통연구원(붙임 참고 1)
일상 회복 등으로 일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 설(432만 명/일)보다 22.7% 증가하며, 총 이동인원은 작년 설(2,594만 명)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음(6일→5일)에도 2.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귀성은 설 전날(1.21, 토) 오전에, 귀경은 설 다음날(1.23, 월)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설날(1.22, 일)과 설 다음날(1.23, 월)이 교통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23년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 결과(한국교통연구원) 〉
■ (일평균 이동) (1.20) 504만명, (1.21) 534만명, (1.22, 설) 665만명, (1.23) 548만명, (1.24) 397만명
■ (귀성) 설 전일(1.21) 오전 출발(21.5%), (귀경) 설 다음날(1.23) 오후 출발(23.5%) 가장 최다
■ (교통수단별 분담률) 승용차 91.7%, 버스 3.8%, 철도 3.0%, 항공 1.1%, 해운 0.4%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대수는 약 519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전년 대비 23.9% 증가)되며, 이는 작년 12월 주말(428만대)보다 약 21%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설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4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15분, 부산~서울 8시간 15분, 광주~서울 6시간 35분, 목포~서울 6시간 55분, 강릉~서울이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코로나-19 위험 최소화 위해 교통시설 방역 강화 >
우선,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졸음 쉼터 내 임시 화장실을 확충(703칸)하고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며 지원인력을 추가 배치(약 2,119명)해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20개소) 및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혼잡정보를 사전 안내하여 휴게소 이용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6개소*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여 이동 중에 진단검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ㆍ연안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모든 교통시설에 대해 수시 소독 및 환기,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여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속·시외버스, 철도, 연안여객선 등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운행 전후 소독을 철저히 하고, 운행 중에는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간단한 식·음료 위주로 짧게 섭취하고, 섭취 중 대화를 자제하도록 승객들에게 방역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중국*ㆍ홍콩ㆍ마카오발 국제선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ㆍ큐코드) 미입력자 및 음성확인서 미소지자는 항공기 탑승을 제한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 중국발 입국자 및 최근 7일내 중국 방문·체류자는 입국 후 24시간 내 PCR 검사 의무
< 교통량 분산, 소통 향상 등 교통관리 강화 >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3.5km)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ㆍ개통되고,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남광산 나들목(IC)∼남장성 분기점(JCT)(9.7km) 구간이 신설ㆍ개통되며, 국도의 경우 국도23호선 대덕∼용산 등 3개 구간(21.5㎞)이 신설ㆍ개통되고, 국도19호선 영동∼보은 등 7개 구간(22.55㎞)이 임시 개통된다.
경부선 서울 요금소(TG)∼안성 나들목(IC) 등 고속도로 113개 구간(1,208㎞)과 국도3호선 대원 나들목(IC, 성남)∼태전 나들목(IC, 광주) 등 국도 19개 구간(223.4㎞)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고속도로 53개소 92개, 국도 43개소 137개)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평시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차로(47개 구간, 255.9㎞)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24개 구간, 59.6㎞)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TS)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사전에 이동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실시간 도로 교통정보 확인 >
■ (인터넷)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한국도로공사(www.roadplus.co.kr)
■ (모바일) 국가교통정보센터, 고속도로교통정보
■ (전광판) 고속도로 1,154대, 국도 1,601대, 옥외전광판 3,194대(지자체)
■ (방 송) 교통예보관 방송(TV·라디오 등), 한국도로공사(EX) TV 등(45회/일방송)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km)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 구간(26.9km) 상·하행선에서는 연휴 전날인 1월 20일(금)부터 1월 24일(화)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 (평시) 07:00~21:00 → (1.20~1.24) 07:00~다음날 01:00 (4시간 연장)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귀성·귀경차량 편의 제공 >
이번 설에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4일간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1.21(토) 00시부터 1.24(화) 24시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되며,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 제3경인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 시행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지역은 심야시간 철도·버스를 이용하여 귀경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설 당일(1.22) 및 다음날(1.23) 시내버스(서울) 및 지하철(서울, 인천, 공항철도 등)의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부산·광주·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의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를 받거나 관할관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고속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버스, 철도, 항공기, 연안여객선을 증편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고속버스는 예비차량(공동운수협정차량 포함 204대)을 투입하여 평시보다 운행횟수를 일평균 612회(4,364회→4,976회) 늘려 총 14만석을 추가 공급하고,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를 확보하여 필요한 경우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 고속버스 예매 및 정보 확인 >
■ (인터넷) 고속버스(www.kobus.co.kr), 대중교통정보(www.tago.go.kr)
■ (모바일 앱) 고속버스 모바일 / (안내전화) 1644-9030
< 시외버스 예매 및 정보 확인 >
■ (인터넷) 시외버스(txbus.t-money.co.kr, www.bustago.or.kr)
■ (모바일 앱) 시외버스 모바일 / (안내전화) 1644-2992, 3070
철도는 총 130회(4,015회→4,145회)를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일평균 2만4천석 증가된 총 11만 8천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KTX는 7만 7천석, SRT는 2만 3천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 철도 예매 및 정보 확인 >
■ (인터넷) 한국철도공사(www.letskorail.com), ㈜에스알(etk.srail.kr)
■ (모바일 앱) 코레일톡, SRT-수서고속철도
■ (안내전화) 1544-7788(한국철도공사), 1800-1472(㈜에스알)
항공은 국내선 총 101편(2,610편→2,711편)을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일평균 3천석 증가된 총 1만 5천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 항공 관련 정보 확인 >
■ (인터넷) 인천국제공항공사(www.airport.kr), 한국공항공사(www.airport.co.kr)
■ (모바일 앱) 인천공항 가이드, 스마트공항 가이드
■ (안내전화) 1577-2600(인천국제공항공사), 1661-2626(한국공항공사)
연안여객선은 총 330회(3,681회→4,011회)를 늘려 평시 수송능력보다 12만 명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 여객선 예매 및 정보 확인 >
■ (인터넷) 가보고 싶은 섬(여객선 예약·예매, island.haewoon.co.kr)
■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 / (안내전화) 1544-1114(전국여객선 운항 안내)
< 고향가는 길 교통안전 확보 >
설 연휴기간 안전확보를 위해 도로·철도·항공·연안여객선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위해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 (버스) 전국 71개소 터미널 점검, 수송장비 및 승객안전시설 점검(1.9~1.19)
■ (도로) 우회도로 안내, 도로 살얼음주의 및 도로파임 등 정비상태 사전점검(1.2.∼1.19.)
■ (철도) 철도운영기관 등 대상 철도차량·시설 특별점검(1.10~1.13)
■ (항공) 공항 필수시설(활주로, 항행안전시설 등) 특별 안전점검 시행(1.2~1.5)
■ (연안여객선) 관계기관(해사안전감독관, 선박검사기관 등) 합동 특별점검(‘22.12.26~1.6)
고속ㆍ전세버스, 택시를 대상으로 긴급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수단체 중심으로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다발ㆍ취약지역ㆍ기상상황별 안전운전 유의사항 및 방역조치 등에 대해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자동차 제작사에서는 직영·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 5개 자동차제작사(현대·기아·지엠·르노·쌍용)의 직영·협력서비스센터 2,071개소(1.17. ∼ 1.19. 3일간, 08:30∼17:30)
라디오 등을 통해 도로 살얼음 주의 및 설 연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SNS를 활용해 설 교통안전 카드뉴스를 배포하여 국민의 안전운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나들목 및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을 강력 단속하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죽전휴게소 등 19개소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 및 암행순찰차를 연계하여 과속·난폭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보험사와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119 구급대(357개소), 구난차량(2,284대), 소방ㆍ닥터헬기(39대) 및 중증 외상환자 후송을 위한 헬기 이착륙장을 확보(488개소)하며,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차주에게 대피를 안내하는 안심콜 및 무료 견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설ㆍ한파 등 겨울철 기상 악화에도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도로는 도로 살얼음 등 취약 구간에 주의표지판을 설치하고, 결빙 취약시간에 순찰을 강화(4→6회)하는 한편, 대기온도와 노면온도를 수시로 측정하여 제설 자재를 미리 살포하는 등 예방적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철도(KTX)는 적설량이 7cm∼14cm인 경우 230km/h 이하로 운행하는 등 적설량에 따라 감속운행하여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안전 수송체계를 연계ㆍ구축하여 재난발생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교통물류실장은 “전파력 강한 변이(BA.5, BN.1) 확산,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성숙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을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특히, “설 명절 기간에는 교통량이 크게 늘고,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혹시라도 졸음이 발생하면 운전을 중지하고 안전한 휴게소에서 쉬는 등 고향 가는 길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 국토교통부 2023-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