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고소장 반려에 대한 고소인의 명확한 동의 없이 구 ‘범죄수사규칙’(경찰청 훈령 제996호, 2020. 12. 31. 개정 이전)에 따른 반려 사유와 이의 제기 절차를 고소인에게 고지하지 않은 업무 처리는 부당하다”면서, 유사 민원의 재발을 방지하고 고소인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받지 않도록 고소·고발 반려 절차 전반에 대해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 민원인 ㄱ씨는 2019년 8월 상해 혐의로 ㄴ씨를 고소했으나 담당 경찰관은 ‘범죄요건이 안 된다’며 이를 반려했다. ㄱ씨는 지난해 9월 B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다시 고소했지만 담당 경찰관이 반려하자 올해 1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 조사결과, 담당 경찰관들은 고소 사건들을 반려 처리하면서 민원인의 동의를 명확하게 받지 못하였고, 구(舊) ‘범죄수사규칙’ 제42조(고소, 고발의 접수) 제2항에 따라 민원인에게 반려 사유와 이의제기 절차를 고지하도록 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했다.
 
□ 한편, 지난 해 12월 31일 개정된 현행 ‘범죄수사규칙’에는 고소·고발 반려 시 고소인의 동의 절차는 마련되었으나, 반려 시 이의제기 절차는 삭제되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동의서 징구 등 동의 여부를 명확하게 확인하는 절차가 없어 여전히 민원 발생의 소지가 있고, 반려 시 사유 고지와 이의제기 절차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청에 개선을 요구하였다.
 
□ 국민권익위 강재영 경찰옴부즈만은 “고소인의 명확한 동의 없이 고소 접수가 반려되는 경우 해당 사건이 정식 수사를 받지 못할 소지가 있다.”라며, “이번 권고를 통해 고소 반려 절차 전반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개선돼 고소인의 권리가 보다 폭넓게 보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고소·고발을 하거나 수사 과정에서 권익을 침해받는 경우 언제든지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상담: 국번없이 110
△ 접수: 국민권익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민권익위 누리집(www.acrc.go.kr)
△방문·우편: 정부세종청사 7동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센터’
정부서울청사별관 ‘정부합동민원센터’
△팩스: 044-200-7971
△신청방법: 민원인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및 민원내용을 기재해 접수
 


[ 국민권익위원회 2021-06-1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28 치매를 극복한 환자와 가족, 봉사자의 이야기를 사례집으로 발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10 32
9827 설날 연휴, 국립공원을 비대면으로 즐겨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10 27
9826 못난이 농산물, 맛·식감 및 가격 만족도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10 30
9825 무신고 수입산 탐침온도계 등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10 24
9824 설 연휴, 갑자기 아파도 걱정 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10 19
9823 동물학대 처벌 엄중하게, 반려동물 안전관리 촘촘하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10 23
9822 2021년 1월 강원도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10 17
9821 지문인증 등을 활용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서비스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09 19
9820 국민권익위, ‘주택 중개보수 요율체계 및 중개서비스‘ 제도개선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09 26
9819 경찰청,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대책 추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09 17
9818 스마트 도어록 비교정보 생산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09 30
9817 음식점 설치류 및 해충 유입방지 시설기준 신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09 24
9816 2020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09 17
9815 기부정보 접근성은 높아지고, 모집등록은 편리하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08 18
9814 '옥돔' 사고 보니 값싼 '옥두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08 31
Board Pagination Prev 1 ...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 927 Next
/ 92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