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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국내 발생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인체감염 위험성은 매우 낮아

- 실험동물에 쉽게 감염되지 않지만 변이여부 계속 분석 예정-


◇ H5N6형 AI 바이러스의 족제비 감염실험으로 병원성이 낮음을 직접 확인
- 감염력이 약하며, 개체간에 바이러스 전파 감염도 거의 일어나지 않음
- 인체감염 위험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측한 유전자 분석결과와 일치
◇ 계속 변이되는 것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일반적 특징이므로 국내외 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인체감염 위험성을 분석 할 계획임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및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우리나라 가금류에서 분리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실험용 족제비에 인위적으로 감염시킨 결과 인체감염 위험성을 나타내는 병원성 및 전파력이 매우 낮음을 직접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H5N6형 AI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국립보건연구원 실험동물 3등급 생물안전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를 족제비에 직접 감염시킨 결과,

○ 뚜렷한 체온변화나 체중감소가 없었고, 콧물이나 재채기 등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 기관지 및 폐 등의 각종 장기에서 바이러스 감염 양상이 매우 약한 것을 볼 때, 국내 유행 H5N6형 AI 바이러스는 족제비에서의 병원성이 낮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이는 저병원성으로 확인된 2014년 H5N8형 (부안주/고창주) 및 2010년 H5N1형 (천안주) 국내 분리주의 족제비에 대한 감염 위험도와 유사함.


□ 아울러, H5N6형 AI 바이러스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될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감염 전파력을 분석한 결과, 공기(비말) 감염뿐 아니라 족제비 간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바이러스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족제비 감염실험 결과가 지난해 11월 H5N6형 AI 바이러스의 최초 발생 직후 유전자 특성을 분석하여 인체감염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예측한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또한, 국내에서 확인된 H5N8형 및 H7N9형 AI 바이러스 (야생조류 분변)의 유전자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 H5N8형 AI바이러스는 인도, 러시아, 중국, 스웨덴 등지의 야생조류 분리주의 유전자 계통과 유사하며, 2014년 족제비 감염실험에서 저병원성으로 확인된 H5N8형 AI 바이러스(고창주)와 인체감염 위험성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 및 아미노산이 동일하며,

○ 2016년 국내 야생철새 분변에서 확인된 H7N9형 AI바이러스는 중국 등에서 보고된 인체감염 분리주와 유전자 계통이 다르고, 인체감염 위험성 증가와 관련된 주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의 동물 감염실험 및 유전자 특성 분석 결과를 볼 때,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H5N6형 및 H5N8형 AI바이러스와 야생조류에서 확인된 H7N9형 AI 바이러스가 조류에서 직접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 다만, 중국에서는 H5N6 AI에 의한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었고, 특히 H7N9의 경우 2013년 이후 5번째 유행이 나타나는 등 가금류 및 야생조류에 직접 노출력이 있는 환자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 중국과 같은 인체감염사례가 이미 보고된 국가로 여행 시 생가금류 시장, 재래시장 및 야생철새 도래지 등 조류와 접촉이 예상되는 장소는 가급적 방문하지 말아줄 것을 재차 권고하였다.
* : `17. 2. 18 기준 중국 AI(H7N9) `16-`17절기 인체감염 환자 : 총 429명(홍콩보건부), 1월까지 사망 99명 보고(중국 위생위).
* : 중국 AI(H5NA6) 인체감염 환자는 `13년부터 총 17명 보고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H7N9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이 ‘17년 상반기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 포함된 만큼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5대 국민행동 수칙’ 준수를 포함하여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를 거듭하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국내외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하여

- 현재 유행하고 있는 AI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및 인체감염 위험성 증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 H7N9 인체 분리주의 감염 특성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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