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 인공 암벽 등반(스포츠클라이밍)은 벽면에 설치된 인공 암벽을 맨몸으로 오르는 스포츠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추락 등 사고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인공 암벽 등반 관련 안전사고는 총 202건으로, 2023년부터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실내 인공 암벽 등반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 연도별 접수 건수: (’20년) 13건 → (’21년) 11건 → (’22년) 19건 → (’23년) 35건 → (’24년) 124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8개 병원, 52개 소방서, 2개 유관기관 등 112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분석‧평가하는 시스템

☐ 10건 중 8건이 ‘추락’ 사고, 착지 미숙 주의 필요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183건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50.8%(93건)로 가장 많았고, ‘30대’ 18.6%(34건), ‘10세 미만’ 15.3%(28건)* 등의 순이었다.

  *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습이나 키즈카페 등 놀이시설 내 클라이밍 체험 공간 증가 영향

사고 원인은 ‘추락’이 대부분(83.7%, 169건)이었으며, 안전하지 않은 하강 방법과 부적절한 착지자세로 인한 부상이 많았다.

실내 인공 암벽장 대부분은 줄 없이 맨몸으로 암벽을 오르는 ‘볼더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어 진입 장벽이 낮은 스포츠로 인식되지만, 바닥 매트에 의지해 방심하기 쉽고 추락 시 충격이 신체에 직접 전달되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볼더링(Bouldering):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으로 4~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로프 없이 등반하며 바닥에 매트를 설치함.

☐  잘못된 착지, 골절과 탈구 등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위해부위를 분석한 결과, ‘둔부·다리·발’(40.6%, 82건)이 가장 많았고, ‘팔·손’(20.8%, 42건)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착지 과정에서 발목 등이 손상되거나, 반사적으로 손을 짚으며 손목, 팔꿈치 등을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상별로는 ‘타박상’이 30.7%(62건)로 가장 많았지만, ‘골절’(17.8%, 36건)이나 ‘탈구’(17.3%, 35건) 등 중상을 입은 경우도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즐거운 취미 생활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가 우선

실내 인공 암벽 등반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올바른 착지에 실패하거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실내 인공 암벽 등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보자는 반드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은 후 이용할 것, ▲부상 방지를 위해 등반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할 것, ▲완등 후에는 홀드(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내려올 것, ▲착지할 때는 양발로 충격을 분산시킨 뒤, 무릎을 굽혀 착지할 것 등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25-10-22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 [소비자안전주의보] 실내 인공 암벽 등반 추락 사고 다발… 안전수칙 준수해야 new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 2025.10.27
5299 [안전 실태조사 결과]일부 해외직구 어린이 코스튬,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new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 2025.10.27
5298 [거래주의보] 레일바이크·모노레일, 소비자에게 불리한 위약금 조항 주의 new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 2025.10.27
5297 무신고 수입 ‘전자레인지용 조리기’ 회수 조치 new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 2025.10.27
5296 국내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융상품 투자시유의사항 안내 및 소비자경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4 2025.10.17
5295 잔류농약 성분이 검출된 FONTANA FORMIELLO 쌀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2 2025.10.16
5294 식품첨가물이 과다 검출된 MASAN INDUSTRIAL 마늘 고추 소스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5 2025.10.16
5293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는 DermaRite 보습크림(2)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1 2025.10.16
5292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는 DermaRite 보습크림(1)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9 2025.10.16
5291 살충제 성분이 허용농도 이상 검출된 Carrefour 다즐링차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5 2025.10.16
5290 핸디형 피부관리기, 과도한 자극 느껴질 경우 사용 중단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4 2025.10.16
5289 개봉 시 병이 급격하게 열릴 수 있는 Berocca 에너지구미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9 2025.10.15
5288 효모 발생으로 인한 변질 우려가 있는 하우스식품 향신료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7 2025.10.15
5287 밀봉상태가 불확실한 아이리스 푸드 즉석밥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9 2025.10.15
5286 제품 오포장 및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미표기된 Haldiram 과자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5 2025.10.15
5285 미허가 첨가물이 검출된 켈로그 Hostess 케이크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4 2025.10.15
5284 합법 vs 불법, 유사투자자문 제대로 알아야 피해가 줄어듭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2 2025.10.15
5283 과도한 화학물질이 검출된 헤드폰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6 2025.10.14
5282 농약 성분이 검출된 Kirkland Signature 고춧가루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7 2025.10.14
5281 질식 위험이 있는 베이비 라운저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6 2025.10.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5 Next
/ 26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