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스키는 무릎 부위, 스노보드는 손목 부위 부상에 주의 -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스키장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키장 이용 중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 사례 분석, 스키장 이용자 총 500명의 보호장구 착용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스키·스노보드 이용 중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 많고, 주로 ‘골절’ 발생

최근 3시즌*(‘14~’17시즌)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는 총 492건**으로 나타났다.

* 한 시즌을 스키장 개·폐장 시기에 맞춰 전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로 봄.

** (’14∼’15시즌) 145건 → (’15∼’16시즌) 107건 → (’16∼’17시즌) 240건

사고유형은 스키나 스노보드 이용 중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다친 경우가 87.6% (431건)로 주를 이뤘다. 이어 펜스 등 시설물이나 다른 이용자와 부딪힌 사고가 7.3%(36건)를 차지했다.

상해부위는 ‘둔부·다리 및 발’ 28.2%(139건), ‘팔 및 손’ 27.7%(136건), ‘머리 및 얼굴’ 22.6%(111건) 등으로 다양했으며, 이중에서도 스키는 ‘무릎’ 부위(36건), 스노보드는 ‘손목’ 부위(17건) 부상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증상은 다리·팔 등의 ‘골절’이 37.8%(186건)로 가장 많았으며, ‘타박상’ 25.4%(125건), ‘열상’ 10.6%(52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스키장 이용자 10명 중 4명은 안전모 착용하지 않아

최근 스키장에서 안전모 미착용 상태의 스노보더가 후방에서 직활강해온 스키어와 충돌하여 사망한 사고로 안전모 착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머리 부위의 충격은 뇌진탕 등 외상성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기억상실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스키 안전모의 사용으로 머리 부상의 44%를 방지할 수 있고 15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머리 부상의 53%를 방지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음.

이에 금년 1월 중 강원·경기지역 스키장 5곳의 이용자 500명(스키어 284명, 스노보더 216명)을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이용자의 60.4%(302명)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39.6%(198명)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스노보더의 안전모 착용률(52.8%)이 스키어의 착용률(66.2%)보다 13.4%포인트 낮았다.

한편, 5개 스키장 모두 유료(3,000원~10,000원)로 이용자에게 안전모를 대여하고 있었으며, 어린이나 장비대여자에게는 무료로 안전모를 대여해주는 곳도 일부 있어 미처 안전모를 준비하지 않은 이용자는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전모, 고글, 보호대 등 보호장구 착용해야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에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안전모 착용 의무화를 건의하고, 스키장 사업자에게는 어린이 대상 안전모 무상 대여 캠페인 확산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키장 이용자에게 ▲사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할 것 ▲반드시 안전모, 고글, 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할 것 ▲슬로프 이용 중 직활강을 하지 말 것 ▲슬로프 중간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신속히 가장자리로 이동할 것 등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18-01-3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47 Kidde 소화기 사용 시 미작동·노즐 탈락 위험이 있어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0 2018.02.07
746 피셔프라이스 전동바운서, 과열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있어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26 2018.02.07
745 냉동만두 관련 비교정보 생산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4 2018.02.07
744 Difrax 노리개 젖꼭지 줄, 아기가 충전재를 삼킬 경우 질식 위험 있어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8 2018.02.06
743 Flos 조명 2종, 부품이 분리되어 떨어져 충격 손상 받을 위험 있어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1 2018.02.06
742 고속도로 주행 광역버스 안전띠 착용률 매우 낮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9 2018.02.06
741 브라질 여행 전 황열 예방접종 및 감염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7 2018.02.06
740 고층건물에 설치된 노인요양시설, 긴급피난 어려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6 2018.02.02
739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3 2018.02.02
738 겨울방학 후 개학으로 학생 학교생활 시작, 인플루엔자 조기치료와 개인위생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7 2018.02.02
737 공유숙박 플랫폼 계약 취소시, 위약금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2 2018.02.01
736 시중 유통 가공식품 중 표백제 및 발색제 사용 안전한 수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6 2018.02.01
735 3월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하고 입학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8 2018.01.31
» 스키장 이용시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0 2018.01.31
733 자동심장충격기 관련 의무교육·설치 확대 필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9 2018.01.31
732 내 주변 안전, 확인하기 더욱 쉬워진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7 2018.01.30
731 2월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할까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18.01.30
730 해외 직구 시 리콜제품 여부 확인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91 2018.01.29
729 전기·가스 점검으로 우리집 화재 예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5 2018.01.26
728 향초·인센스 스틱 사용시 실내 공기 오염 우려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55 2018.01.26
Board Pagination Prev 1 ...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 239 Next
/ 23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