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버스 차량) 8개 시 모두 기준적합 설치율이 90%를 넘어 평균 95.9%로 ‘21년 대비 0.8%p 상승했다. 서울이 98.1%로 가장 높았고 세종시는 ‘21년 대비 ‘23년 8.8%p가 상승하여 가장 상승폭이 컸다. 항목별로 목적지 표시, 수직 손잡이의 적합 설치율은 100%였으나, 교통약자용 좌석의 적합 설치율은 87.6%로 나타났다.
ㅇ(도시・광역철도 차량) 전국단위 조사 시 기준적합 설치율 97.3%로 ‘21년에 비해 1.3%p 상승했다. 경부・동해・경원선 등 한국철도공사 운영 구간 및 대구 1호선, 광주 1호선, 대전 1호선, 우이신설선은 기준적합 설치율 100%로 나타났다. 의정부경전철, 신림선, 용인경전철은 목적지표시 등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
* (철도차량) 전국단위 조사시 기준적합 설치율 99.4%로 조사대상 중 가장 높았으며, 향후 노후 열차가 신규 열차로 대체됨에 따라 10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ㅇ(항공기) 전국단위 조사 시 기준적합 설치율은 73.9%로 조사됐다.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영상안내 등의 항목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
ㅇ(여객선) 전국단위 조사에서 기준적합 설치율은 74.9%로 ‘21년 대비 37.1%p 증가했다. 이는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지원 사업」(‘20년~‘23년)에 따른 시설 개선 효과로 분석됐다.
② 여객시설(건물 등)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률 : ‘21년 대비 2.8%p 증가
□ 여객시설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21년 대비 2.8%p 상승한 82.8%로 모든 부문에서 적합 설치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입구, 승강기, 교통약자 화장실, 점자블록, 매표소, 임산부 휴게시설 등 23개 항목
ㅇ(여객자동차터미널) 기준적합 설치율은 69.9%로 ‘21년대비 0.7%p 상승하였으며, 세종시의 적합률이 85.6%로 가장 높았다. 세부항목별 적합률은 승강장은 90.4%였으나, 안내 및 유도시설은 25%로 나타났다.
ㅇ(버스정류장) 기준적합 설치율은 61.7%로 ‘21년 대비 4.6%p 상승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울산시의 적합률이 68.9%로 가장 높았다. 세부항목별 적합률은 턱낮추기가 90.5%였으나 안내판 점자 및 음성안내는 25.5%로 나타났다.
ㅇ(도시・광역철도 역사) 기준적합 설치율은 91.8%로 ‘21년 대비 0.9%p 상승하였으며, 공항철도의 기준 적합률이 96.9%로 가장 높았다. 세부항목별 적합률은 점자블록이 99.7%였으나, 출입문의 경우 80.2%로 나타났다.
ㅇ(철도 역사) 기준적합 설치율은 89.9%로 ‘21년 대비 1.5%p 상승했다. 세부항목별 적합율은 점자블록이 100%였으나, 안내 및 유도시설은 73.4%로 나타났다.
ㅇ(공항여객터미널) 기준적합 설치율은 93.7%로 ‘21년 대비 7.7%p 증가하였으며, 울산공항의 기준 적합률이 9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부항목별 적합률은 보행접근로, 점자블록 등이 100%였으나, 매표소는 90.8%로 나타났다.
ㅇ(여객선터미널) 기준적합 설치율은 89.5%로 ‘21년 대비 1.2%p 증가하였으며,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의 기준 적합률이 96.1%로 가장 높았다. 용기포항, 대연평도여객터미널은 임산부휴게시설 등이 적합하지 않았다.
[ 교통약자 이동실태 : 교통약자별 이용 교통수단 상이 ]
□ 교통약자의 주 이용 교통수단을 조사한 결과, 자치구 내 이동 시에는 버스(32.4%)를 이용하거나 보행(29.8%, 휠체어 이용 포함)으로 주로 이동했다. 특별・광역・자치시 내 이동에는 버스(42.6%), 지하철(28.1%)을, 시외로 이동에는 승용차(62.8%), 기차(15.5%)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장애인의 경우 모든 통행에서 바우처・임차택시(기초 15.0%, 광역 20.0%, 지역 간 12.1%) 및 특별교통수단(기초 5.5%, 광역 6.7%, 지역 간 3.1%)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버스・지하철 이용률(기초 25%, 광역 35.1%)은 지체(기초 52.5%, 광역 54.8%)・청각(기초 68.9%, 광역 65.6%)장애인의 버스・지하철 이용률에 비해 낮은 수치로 나타나는 등, 장애유형별에 따라 교통수단 이용실태 차이를 보였다.
[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 보급률 상승 지속 ]
□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휠체어 이용자, 고령자 등의 승ㆍ하차가 용이한 저상버스(시내버스)의 ‘23년 전국 보급률은 38.9%로 ‘22년 대비 4.1%p 상승했다. 특별교통수단은 법정대수* 대비 약 101.4%로 전국적으로 볼 때 법정대수를 처음으로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증보행장애인 150명 당 특별교통수단 1대 이상 확보
ㅇ 저상버스 배차간격은 ‘23년 전국평균 26.4분으로 ‘22년 26.8분에서 일부 개선이 되었으나, 지역 간 최대 81.2분의 편차가 있었다. ‘23년 저상버스 도입 노선 수는 2,497개로 ‘22년 1,831개 대비 666개 노선이 증가했다.
ㅇ 특별교통수단 운행대수는 4,268대(‘22년)에서 4,600대로 332대 증차됐다. 전체 운행실적은 942만건으로 ‘22년 대비 83만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9.7%). 광역이동은 41만건(‘22년 32만건)에 달하는 중・장거리 운행이 증가(+29%)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토교통부 박정수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관심으로 이동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를 전국 교통행정기관 및 사업자에 제공하여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ㅇ 아울러 “이동편의시설 지속 확충 노력과 함께, 교통약자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현장 종사자・관리자 교육을 강화하고 시청각 정보안내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 중인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http://tmacs.kotsa.or.kr 내 ‘교통약자 관련 정보’)와 e-나라지표(http://www.index.go.kr/enar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토교통부 202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