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추석연휴 기간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원 이용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립공원 이용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대책은 우선 지리산, 북한산 등 11개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31곳에 대한 이용 요금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면제한다.
* 지리산, 한려해상, 내장산, 오대산, 주왕산, 다도해해상,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변산반도국립공원(사찰 등에서 운영하는 일부 임대주차장에서는 요금을 징수)
또한 추석연휴 기간 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전국 21개 국립공원* 공원시설물 총 5,536곳을 대상으로 안점점검을 마쳤으며, 추가적으로 재난취약지구 880곳, 야영장 45곳, 대피소 22곳도 점검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 등을 즉시 보수하거나 안전 조치할 예정이다.
*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한라산국립공원 제외
더불어 내수 진작을 위해서 ‘추석 때 가족들과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5선’을 소개했다. ‘국립공원 길 5선’은 설악산 곰배골길, 태안해안 노을길, 태백산 두문동재길, 내장산 백양골길, 주왕산 주왕계곡길이며 가을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저지대에 조성된 탐방로로 가족과 함께 가볍게 탐방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추석연휴 기간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이용료 면제 등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국민들이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내수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환경부 2023-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