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터치 한번으로”보건소의 똑똑한 건강관리
- 9월 12일부터 10개 시군구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실시 -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1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모바일 헬스케어」시범사업을 9월 12일부터 전국 10개 시군구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과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 앱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 혈압계 등 스마트
기기*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 주는 사업이다.
* 운동량, 건강 정보 등이 자동 측정․전송되는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등
☞ 환자는 아니나, 건강검진 결과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서비스 대상이며,
* 기준(1개 이상 해당 시) : ①혈압(수축기 130 mmHg/이완기 85 mmHg 이상), ②공복혈당(100 mg/dL 이상), ③허리둘레(남 90 cm 이상, 여 85 cm 이상), ④중성지방(150 mg/dL 이상) ⑤HDL-콜레스테롤(남 40 mg/dL 미만, 여 50 mg/dL 미만)
☞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혈압, 혈당, 활동량 등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수시로 확인하게 되며, 건강․운동․영양 등의 전문상담과
건강관리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 지난 5월 전국 229개 시군구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통해 시범사업 보건소 10곳을 공모하면서 사업을 본격
착수하였다.
ㅇ 복지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 기획, 운영 및 평가를 담당하는「모바일 헬스케어」시범사업 추진위원회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 공모 결과, 44개 보건소가 참여를 신청하는 등 사업에 대한 보건 현장의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신청한 보건소 중에서 건강증진사업
실적, 사업 계획서 등을 평가하여 지난 6월 10개 보건소*를 선정하였다.
* 서울 중구․송파구, 대구 북구, 광주 서구, 울산
동구, 경기 용인 수지구, 강원 평창, 전북 부안, 전남 순천, 경남 김해
ㅇ 선정된 보건소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운영하게 된다.
□ 보건소는 건강검진과 연계하여 건강 상태, 이용 의사 등을 확인하여 보건소별로 평균 100명, 전체 1천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ㅇ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한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예방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30~50대 연령층이 주된
대상이다.
<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세스>
□ 이용자는 보건소에서 건강상태․생활습관 등에 대한 전문 상담을 먼저 받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무료로 지급받는다.
* 활동량계와 체성분계는 공통 지급, 혈압 및 혈당 위험요인
여부에 따라 혈압계와 혈당계가 추가 지급되어 최대 4종 기기 지급
ㅇ 이후, 상담을 통해 제시된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에 따라 생활을 실천하면 모바일 앱 통해 건강수치, 건강생활 실천 여부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측정되어 보건소로 전송된다.
□ 보건소는 이 정보를 분석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과 월 3~4회의 건강․운동․영양․금연 등의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ㅇ 6개월이 지난 후 이용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상태 및 나쁜 생활습관 변화 여부를 통해 건강위험요인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건강관리계획을 제시받는다.
□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와 건강관리를 받고 싶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기대는 매우
높았다.
ㅇ 예방적 건강관리의 수요와 건강관리 앱․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 추세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사업 모형으로 평가 받기
때문이다.
□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보건소의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ㅇ 따라서, 보다 많은 사람이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으나,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할지 도움을 받지 못했던 사람과 혼자서 운동, 식이요법, 금연 등 건강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 특히 “경제활동 또는 거리적 접근성 문제로 대면 중심의 보건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주민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건소의
건강관리 기능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고 밝혔다.
□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의 효과적 모형을 마련한
후, 전국 보건소에서 건강증진사업으로「모바일 헬스케어」가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201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