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7월 산업활동동향(통계청)에 따르면 전월 대비 국내 산업 생산・소비・투자 부문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상승’이 확인됐고, 그 중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 지수’가 전월 대비 2.5% 늘어나 2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외에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지급 이후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매출이 늘어난 사업장의 51%는 매출 증가율이 10~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계기로 나눔・상생・연대 등 공동체 가치를 실현한 미담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 세종, 경기 수원, 강원, 충남 보령・홍성, 제주 등 여러 지자체에서 학생 등 일반 시민들이 지역 경찰서・소방서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구입한 커피・간식 등을 전달한 사례가 전해졌다.
○ 이외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구입한 생필품・식료품을 보육원,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소비쿠폰을 계기로 이웃과 정을 나누는 다양한 사례들이 알려졌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한 주요 기부・나눔 사례 > |
▸서울 명동주민센터가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에 방문해 ‘찾아가는 신청’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한 것을 계기로, 수녀들은 소비쿠폰으로 73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입해 명동주민센터에 기부 ▸경기 안양, 경남 거창 등의 지역주민이 소비쿠폰으로 구입한 라면, 두유 등을 ‘공유냉장고’에 기부 ▸고향인 충남 보령을 찾은 시민이 소비쿠폰으로 구입한 커피를 소방서에 전달하고, 같은 기간 지역 교사와 학생들도 커피를 준비해 소방서에 전달하는 등 소비쿠폰을 통한 나눔 릴레이 지속 |
□ 한편, 지자체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지원에 나서고 있다.
○ 지자체는 사각지대 없이 모든 주민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이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을 추진한 바 있다.
* 7.21.~9.12. 기준 전국 ‘찾아가는 신청’ 총 402,614건
○ 경기도 구리시는 찾아가는 신청과 ‘간호사 방문 건강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간호사와 함께 홀몸 노인, 중증 장애인 등의 대상자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식료품을 지원했다.
○ 경기도 부천시도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청소・도배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 윤호중 장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지역 공동체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사회적 연대감을 만들어 내고 있다”라며,
○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지급을 통해 골목상권과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가치소비가 한층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2025-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