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예방 백신 및 치료제”상용화 “성큼”
◇ 수족구병 예방 백신·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완료, 영장류 실험에서 유효성 확인
◇ 빠른 시일 내 민간 제약사 등 기술 이전 및
상용화 검토
◇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소폭 감소, 8월까지 유행 예측
◇ 의심증상시 즉시 가까운 병의원 진료, 치료 기간 동안 자가
격리 권고
◇ 수족구 감염으로 인한 어린이집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하여 보육료 지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수족구병의 예방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환자로부터 중증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71을 분리, 특수 불활화 과정을
거쳐 효과가 우수한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하는데 성공하였으며, 후보 백신은 실험동물과 영장류 실험에서도 유효성을 확인하였다고
설명하였다.
* 백신 후보물질: 병원체에 대해 충분한 방어효과를 가지면서도 사람에게 부작용이 적어 백신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 됨
○ 그리고 수족구병 치료에 유효한 천연물질도 발견하여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다고 밝히면서,
○ 현재까지 상용화된 수족구병 예방
백신과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없는 상황이며 빠른 시일 내 기술 이전과 상용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26주 51.1명으로 정점을 지나 27주 49.3명(잠정치)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8월까지 유행이 예상되므로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생활화를 거듭 당부하였다.
○ 수족구병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는 2016년 25주 43.7명(외래환자 1,000명당), 26주(6.19~25) 51.1명에서
27주(6.26~7.2) 49.3명(잠정치)으로 감소하였고, 0-6세도 57.3명으로 지난 26주(59.1명)보다 감소하였다.
* 수족구병 의사환자: 임상증상 등을 감안할 때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사람
<주별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 2015>
<연령별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 2015>
* 수족구병의사환자분율 = 수족구병의사환자수/총진료환자수×1,000
○ 따라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생활화 및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고,
- 손, 발, 입안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며,
- 치료기간 동안에는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원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할 것을 권고하였다.
※ 수족구병 감염으로 인한 자가격리 시에는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되어 보육료 지원
붙임 1. 수족구병 백신 및 치료제 연구결과
2. 수족구병 예방수칙 및 올바른 손씻기
[보건복지부 201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