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적외선체온계 올바른 체온계 사용방법’정보 리플릿 발간 -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심한 일교차로 인하여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기침,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올바르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도록 체온계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체온은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거나 질병의 유무와 진행정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이번 정보는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체온계에는 귀적외선체온계, 전자식체온계, 피부적외선체온계 등이 있다.
□ 체온계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체온계별 사용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 ▲체온계 공통 주의사항 등이 있다.
< 체온계별 사용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 >
○ 귀적외선 체온계는 귀(고막)에서 나오는 적외선 파장을 적외선 센서로 감지하여 체온을 측정하는 제품으로,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귀를 약간 잡아당겨 이도(耳道)를 편 후,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 체온계가 고막이 아닌 귀 벽으로 향하면 체온이 잘못 측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측정은 3회를 권장하며, 값이 다를 경우에는 최고값을 사용한다. 재측정을 할 때에는 체온계를 외이도에서 빼낸 뒤 30초 정도 경과한 후에 측정한다.
- 측정용 필터가 일회용인 경우에는 반드시 새로운 필터로 교환하여 사용해야 하며, 타인이 사용한 필터를 그대로 사용하면 중이염과 같은 전염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또한 수영이나 목욕 등으로 귓속이 젖었을 때는 귀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귀적외선체온계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전자식체온계는 열에 민감한 반도체의 온도 변화를 이용하여 구강(혀밑), 겨드랑이, 항문 등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제품이다.
- 겨드랑이 체온은 구강이나 항문에 비해 정확성이 낮으므로 정확한 체온이 필요한 경우 구강이나 항문 측정을 권장한다.
- 항문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방법은 영‧유아에 적합한 방법으로, 직장 내에 2㎝ 내외(괄약근을 약간 지난 곳)로 온도계를 삽입해 측정해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 구강에서는 혀 밑에 체온계 측정부를 넣고 가볍게 입은 다문 후 코로 자연스럽게 숨을 쉬면서 측정하고, 겨드랑이의 경우에는 겨드랑이에 땀을 잘 닦은 후 체온계 측정부를 움푹 패어진 부분에 넣고 팔을 밀착시켜 측정해야 한다.
○ 피부적외선체온계는 이마나 귀 뒤쪽 표면의 온도를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체온을 측정하는 제품으로, 측정부위에 머리카락, 땀 또는 이물질 등이 묻어있는지 확인하여 청결하게 하고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 이마에 땀이 많을 경우에는 귀 뒤쪽을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며, 3번 정도 체온을 측정하여 가장 높은 온도를 읽을 것을 권장한다.
- 또한 체온계의 적외선 센서를 손가락 등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체온계 공통 주의사항>
○ 체온계는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경우 체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온 후나 운동 및 목욕 후에는 신체가 안정 되도록 20~30분 정도 경과 한 후 측정하는 것이 좋다.
○ 유아의 체온 측정 시 몸부림을 치는 경우 등 피부와 센서 간의 거리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을 경우 측정오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진정된 후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 체온계를 구입할 때는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허가 또는 인증번호 등 표시사항을 통해 의료기기로 허가 또는 인증된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 또한 의료기기제품정보방 홈페이지(www.mfds.go.kr/med-info)에서 업체명, 품목명, 모델명 등을 입력‧검색하면, 허가‧인증된 체온계인지 확인할 수 있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하여 정확한 사용방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는 홍보용 리플릿을 발간한다.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정보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