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 보수공사 후 재개방 / 11.10.~ -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창경궁 대온실(등록문화재 제83호)’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재개방한다.

 

  ‘창경궁 대온실’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국가지정(등록)문화재 특별 종합점검’ 결과에 따라 관람을 중단하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3개월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타일 철거 과정에서 대온실 최초 준공 시에 사용된 영국제 타일 원형을 발견하여 해당 제조사의 1905년 책자를 근거로 보수하는 등 원형 복원에 힘썼다.

 

  ‘창경궁 대온실’은 창경궁 내에 자리한 건물로 1909년에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당시 일본 황실 식물원 책임자였던 후쿠바 하야토가 1907년에 설계하고 프랑스 회사가 시공했는데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규모였다고 한다. 일제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을 창덕궁에 유폐시킨 뒤 왕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동물원과 함께 지은 것으로 아름다운 외관과 달리 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건축물이다. 대한제국 말기에 도입된 서양 건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2004년 2월 6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대온실 내부에는 천연기념물 제194호 창덕궁 향나무, 통영 비진도 팔손이나무(제63호)와 부안 중계리 꽝꽝나무(제124호) 등 천연기념물 후계목과 식충식물류, 고사리류 등 7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 후계목: 천연기념물 모수(母樹)에서 직접 채취하여 키워 낸 나무

 

  일부 공간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는 1호 문화재지킴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후원으로 꾸몄다.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앞으로 창경궁 대온실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궁궐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고궁의 관광자원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 문화재청 2017-11-0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78 금융꿀팁 200선 - (71) 보험금 청구에 관한 필수정보 6가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8 39
4877 시중 유통계란 검사항목 확대 적용 수거.검사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8 33
4876 노인.아동.장애인.산모 이용 급식시설 위생 점검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8 35
4875 김치냉장고, 김치 저장온도성능, 월간소비전력량 등 품질 차이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8 69
4874 강원 원주(원주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 검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8 37
4873 11월 7일부터「연말정산 미리보기」서비스 개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8 32
4872 2017년 사회조사 결과(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7 38
4871 경기 수원(신대저수지) 야생조류 분변 AI 정밀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됨에 따라 방역대 해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7 40
4870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 국무회의 통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7 38
4869 스마트러닝 패키지, 청약철회 제한하는 거래조건 개선 필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7 55
4868 본인부담 경감 대상 확대, 경증치매대상 인지지원 등급 신설 등 장기요양보험 보장성 강화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7 69
» 100여 년 전 문을 연 창경궁 대온실, 국민에게 재개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7 65
4866 벤츠, 폭스바겐, BMW, 기아, 토요타, 볼보 리콜실시(총 52개 차종 56,084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7 38
4865 국민건강영양조사(2016년)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2017년)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7 39
4864 방문판매법 · 전자상거래법 · 할부거래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7 42
Board Pagination Prev 1 ... 587 588 589 590 591 592 593 594 595 596 ... 917 Next
/ 9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