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분야 핵심개혁과제(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의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 8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 신규 선정 ‘찾아가는 양조장’
조은술 세종(주)(청주시), 중원당(충주시), 대대로(영)(진도군), 명인 안동소주(안동시), 문경주조(문경시), 명가원(함양군), (주)우리술(가평군), 예술(홍천군)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체험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조성하고, 나아가 체계적인 양조장 관광을 실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농촌 지역 소재 양조장으로 하되, 농업과 연계성, 시설의 역사성, 지역 사회와 연계성, 술 품질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올해에는 역사성, 전통성, 체험관광 연계 가능성을 골고루 고려하여, 현대적인 생산 공정을 갖춘 양조장부터 한옥에서 명인이 술을 빚는 양조장까지 다양한 양조장 8곳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양조장에는 가평 남이섬, 안동 하회마을, 진도 바닷길축제 등 주변 볼거리가 많은 곳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350년 된 고택 홈스테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곳들도 있어 이번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14년도까지 전국에 10개소를 선정하여 체험행사를 통한 인지도 제고 및 방문객 현장구매 등을 통해 방문객 및 매출액 증가 등 성과를 이루어냈다.
* 방문객 : (’13) 151,972명 → (’14) 260,478명 (71.4%↑)
** 매출액 : (’13) 6,972백만원 → (’14) 8,603 (23.4%↑)
전통주와 체험·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통해 전통주와 지역 양조장이 하나의 문화이자 음식관광의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선정된 양조장이 지역 내 관광코스에 포함되도록 하고, 지역 특산물로 홍보하여 지속적인 체험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찾아가는 양조장’들을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내 양조장 관광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