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구 및 용기‧포장 더 똑똑하게 사용하기’① 식품용 유리제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용 유리제 기구‧용기를 일상생활에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식품용 유리제 기구‧용기는 일반 유리제, 가열조리용 유리제, 크리스탈 유리제로 구분되며, 크기와 용도에 따라 중금속(납, 카드뮴) 규격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특히, 가열조리용 유리제는 100℃ 이상으로 가열 조리할 목적으로 제조된 것으로 사용용도와 내열 강도(열 충격 강도)에 따라 ▲직화용 ▲오븐용 ▲열탕용 ▲전자레인지용으로 구분하고 있다.
□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식품용 유리제 기구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식품용 유리제 기구‧용기 일반적인 주의사항>
○ 식품을 보관하거나 조리하기 위해 유리제 기구‧용기를 구입할 때에는 ‘식품용’ 인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현재 식품용 기구에 대한 ‘식품용’ 표시가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유리제는 2018년부터 의무화 된다.
※ 비식품용 기구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식품용 기구 구분 표시제도’를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음
※ ‘15년 금속제→‘16년 고무제→‘17년 합성수지제→‘18년 유리제 등 7종
○ 유리제는 깨지기 쉬우므로 세척 시 부드럽게 닦아주며, 금속 수세미나 연마제가 첨가된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 긁힘이 있거나 금이 간 유리제는 쉽게 깨져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 식품을 담아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 식품이 얼면서 부피가 늘어나 파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가열조리용 유리제 사용 시 주의사항>
○ 가열조리용 유리제는 직화용, 오븐용, 열탕용, 전자렌지용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표시된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 직접 가열 조리하는 직화용 유리제는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을 경우 파손될 수 있어 겉에 묻은 물기를 닦아 사용하고, 뜨거운 상태로 차가운 행주나 물과 닿지 않도록 주의 한다.
○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는 경우에는 마이크로파가 통과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용 유리제 기구를 사용하여야 한다.
- 가스레인지나 오븐과 달리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경우 음식 내부가 먼저 가열되는 특징이 있어 음식이 순간적으로 끓어 넘칠 수 있으므로 주의 한다.
※ 전자레인지는 약 2.45GHz 정도의 진동수를 가진 마이크로파를 식품에 조사하여 음식을 구성하고 있는 분자들을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식품을 가열
<크리스탈 유리제 사용 시 주의사항>
○ 크리스탈 유리제는 산화납을 사용하여 제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클, 과일주스, 와인과 같은 산성식품을 장기간 보관하지 않도록 하며, 음식을 제공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새로 구입한 크리스탈 유리제는 사용하기 전에 식초를 넣은 물에 24시간 담근 후 깨끗이 세척하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식약처는 이번 정보가 식품용 유리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비자가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식품용 유리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정보포털(www.foodsafetykorea.go.kr > 이슈·뉴스·홍보·교육 > 홍보자료 > 기구 및 용기포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