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초·중·고 개학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8일(10일간)까지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합동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된다.
○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15~’16년 식중독 발생 학교 ▲전국 45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위생법」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 ‘16년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총 38건이며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고등학교에서 많이 발생하였음 [고등학교 28건(73.7%), 중학교 3건(7.9%), 초등학교 7건(18.4%)]
○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또한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중 상반기에 6,000여곳, 하반기에는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개학 전 학교장, 영양사 및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과 연중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