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지난해 농산물 등 안전관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 1,182건 227톤을 유통차단 조치한데
이어, 금년에도 부적합 농산물 출하차단을 위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농관원은 지난해 국내 농산물 296품목 67,871건(전체 77,515건 중
87.6%)에 대해서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였다.
- 그 중 39,859건은
생산단계 즉, 농가에서 출하하기 전에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여 부적합이 발생한 84개 품목 / 674건 / 227톤에 대해 폐기, 출하연기 등의
조치로 시중 출하를 사전 차단하였으며,
* 특히, 부적합 다발 품목 등
생산단계 잔류농약 취약분야 특별관리(8,240건)로 부적합 460건(5.6%) 유통차단
- 더불어 유통단계 안전성 실태조사 등 28,012건을 조사하여
부적합품(508건)에 대해서는 생산자 역추적 조사를 통해 시장에 출하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은 주로 생육 작기가 짧고, 사용가능농약이 적거나 없어서
병해충 관리가 어려운 소면적 재배작물(엽경채류, 산채류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채소류 품목 위주로 안전성을 중점관리하고 있다.
농관원 남태헌 원장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되어 공급될 수 있도록
금년에도 농산물, 농지용수 등 총 76천 건 이상의 안전성 취약분야에 대한 상시 및 기획조사 등으로 부적합 농산물 시중 유통차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 부적합 다발품목 및 이력농가에 대한 상시 관리와
동하절기, 명절 등 기획조사물량 확대: (‘16) 8,240건→ (‘17) 11,000
아울러 유통환경 및 사회적 소비가치의 변화에 맞추어 로컬푸드와 지역특산물,
학교급식수출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안전정보 공유 및 협업을 통해 효율적이고 사전 예방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로컬푸드: (‘16) 3,000건 조사 → (‘17)
4,500, 학교급식: (‘16) 3,500건 조사 → (‘17) 4,750
[농림축산식품부 201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