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국내 유통 농산물 중 잔류농약 모니터링 결과 발표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해 우리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추 등 농산물 25개 품목 517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356종)을 검사한 결과, 총 514건(99.4%)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국내 유통 농산물의 잔류 농약 수준은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 검사 결과, 미나리(1건), 당근(1건), 배추(1건) 총 3건이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됨에 따라 관할 시‧도에 폐기 등 행정조치하도록 요청하였다(‘14.4.18, 6.5, 9.22.).
- 미나리에서는 살균제로 사용되는 이프로벤포스(검출량 1.0mg/kg, 기준 0.2mg/kg), 당근에서는 살충제로 사용되는 카두사포스(검출량 0.30mg/kg, 기준 0.05mg/kg), 배추에서는 살균제로 사용되는 이프로디온(검출량 0.9mg/kg, 기준 0.1mg/kg)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지만, 검출 수준은 모두 우리 국민의 평균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1%이하였다.
○ 이번 검사는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에 소재한 농산물도매시장 14곳, 지역별 대형마트‧백화점 42곳, 인터넷 2곳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식약처는 2013년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이 주로 많이 소비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