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 피하고 환기 필요 -

최근 겨울철 집안 냄새를 제거하거나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향초, 인센스 스틱*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오히려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숯 등에 향료를 첨가하여 막대 모양으로 만든 제품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실내 공기 오염 위험

향초와 인센스 스틱은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에 따라 ‘방향제’로 분류되며, 유해물질 함량 기준은 규정하고 있으나 연소시 유해물질 방출에 대한 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유해물질 함량 기준에 따라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을 시험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욕실과 유사한 10.23㎥의 공간에서 향초는 2시간, 인센스 스틱은 15분 연소시킨 후 실내 공기를 포집하여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향초 10개 중 3개 제품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500㎍/㎥이하)을 초과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이 검출(최소 552㎍/㎥~최대 2,803㎍/㎥)되었다. 또한 인센스 스틱 10개 중 5개 제품도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30㎍/㎥이하)을 초과하는 벤젠이 검출(최소 33㎍/㎥~최대 186㎍/㎥)되어 실내공기질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은 상온에서 대기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유기화합물의 총칭으로 호흡기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음.

‘벤젠’은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일종으로 피부 및 호흡기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음.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거실, 방 등 구획된 공간별로 농도를 환산할 경우, TVOCs가 가장 많이 검출된 향초 1개 제품은 안방(부피 30㎥), 벤젠이 가장 많이 검출된 인센스 스틱 1개 제품은 거실(부피 58㎥)에서 사용하더라도 관련 권고기준을 초과하였다.

그러나, 환기를 시킨 후 실내 공기를 재측정하였을 때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향초나 인센스 스틱을 사용할 때에는 창문을 약간 열어 두거나 사용 후 충분한 환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센스 스틱 대부분 표시기준 부적합

방향제는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에 따라 제품에 ‘품명’, ‘종류’, ‘모델명’, ‘생산년월’ 등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인센스 스틱은 조사대상 10개 중 8개 제품이 표시사항을 전부 또는 일부 누락하고 있어 관리·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 ▲향초 및 인센스 스틱 연소시 유해물질 방출량 기준 마련 ▲인센스 스틱 표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향초 및 인센스 스틱 연소시 발생하는 연기를 직접 흡입하지 말 것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을 피하고 사용 중 또는 사용 후 반드시 환기할 것 ▲화재 예방을 위해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18-01-2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080 안전 표시사항이 미흡한 pepi 말 관리용품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4 2021.07.28
2079 제품 캔 내부 페인트 섭취 가능성 있는 ADRIA 소스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2 2021.07.28
2078 전지함 고정이 미흡해 삽입된 단추형 전지로 인한 질식 위험 있는 어린이 손목시계 판매차단(2)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5 2021.07.28
2077 2030 대상 취업 미끼 비대면 대출 사기,“소비자경보”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1 2021.07.29
2076 납 기준 초과한 수입 건강기능식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0 2021.07.29
2075 무등록 제조한 기타농산가공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0 2021.07.29
2074 합성수지제로 코팅된 일부 아령에서 유해물질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6 2021.07.29
2073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한 한식된장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8 2021.08.02
2072 2021.2분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주요 제재 사례 및 투자자 유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6 2021.08.02
2071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2개 제품 리콜명령(8/2 조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1 2021.08.02
2070 짜장·비빔라면, 포화지방과 나트륨 높아 과잉섭취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1 2021.08.03
2069 아나필락시스 쇼크 보장보험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9 2021.08.03
2068 ALL MART (LGMART24)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3 2021.08.06
2067 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정부의 자금지원을 빙자한 대출사기 문자 소비자경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5 2021.08.06
2066 식약처,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6 2021.08.09
2065 폭염 지속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증가세, 건강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7 2021.08.09
2064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소비자피해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7 2021.08.11
2063 중고생 노리는 불법 스팸문자 전송 아르바이트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4 2021.08.12
2062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 신고 증가, 예방 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08.12
2061 캠핑 중 집중호우 시, 산사태·급류 각별한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5 2021.08.12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215 Next
/ 21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