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표시기준 부적합 제품 많아 개선 필요 -

최근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된장·청국장 제품이 판매되고, 특히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된 한식된장*이 시장에 다수 출시·유통되는 추세이다.

* 한식된장이란 한식메주에 식염수를 가하여 발효한 후 여액을 분리한 것을 말함.(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제2017-57호)

그러나 전통 방식으로 제조되는 한식된장과 청국장은 균주 관리의 어려움으로 곰팡이독소** 발생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

** 곰팡이독소란 곰팡이에서 유래하는 독성물질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파툴린 등이 있으며, 장류에서는 총아플라톡신(B1, B2, G1, G2의 합)과 아플라톡신 B1의 함량을 제한하고 있음.(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제2017-57호)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국민식품인 된장·청국장에 대한 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시중 유통 중인 30개 제품(한식된장, 청국장 각 15개)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아플라톡신과 아플라톡신 B1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하였으나, 일부 제품의 표시는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제품 아플라톡신 기준이내 검출

한식된장 15개 중 5개 제품에서 총아플라톡신이 0.1~3.9㎍/㎏ 수준으로 검출되었으나 기준(15.0㎍/㎏이하) 이내였고, 아플라톡신 B1 또한 0.1~ 2.8㎍/㎏ 수준으로 검출되었으나 기준(10.0㎍/㎏이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국장은 조사대상 15개 전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불검출되었다.

제품의 절반이 표시기준에 부적합

조사대상 30개 중 15개 제품(50.0%)이 ‘식품등의 표시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식품유형, 용기·포장재질,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등을 일부 누락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사항별로는 알레르기 유발물질*(15개, 50.0%) 표시가 가장 많이 누락되었다.

* 대두, 땅콩 등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별도의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하여 알레르기 표시대상 원재료명을 표시하여야 함(식품등의 표시기준 제2016-149호).

특히 한식된장과 청국장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대두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절반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임을 별도 구분표시하지 않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개별표시사항*의 제품표시 현황 ]

구분제품명

식품

유형

업소명

및 소재지

유통기한또는

품질유지기한

내용량원재료명용기·포장재질보관방법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제품30개 (100%)27개 (90%)30개 (100%)30개 (100%)27개 (90%)29개 (96.7%)27개 (90%)30개 (100%)15개 (50%)

* 개별표시사항이란 ‘식품등의 표시기준’에서 정한 제품별 의무표시사항임.

한식된장·청국장 제품, 표시기준 준수 및 관리·감독 강화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제품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표시기준 위반 사업자에게는 ▲제품 표시 개선을 권고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한식된장·청국장 제품의 표시 관리·감독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에도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관련된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7-12-1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421 학교 응급처치 교육, 실습 확대로 교육 실효성 높여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3 2022.05.31
2420 국민의 의견을 들어 안전감찰을 추진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18.10.11
2419 농기계 사고에 주의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19.10.24
2418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0.04.27
2417 가을철 야외활동, 말벌 등 독성생물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0.09.25
2416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있는 The Spice Hunter 향신료(Cilantro Organic 고수잎)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01.28
2415 끓였던 음식이면 무조건 안전할까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04.12
2414 벨트 버클 불량품이 혼재되어 있는 코스파 가방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05.13
2413 만트럭버스코리아(주) 덤프트럭 1,868대 리콜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06.08
2412 온도조절장치 하자로 화재 발생 위험 있는 Girmi 가정용 튀김기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06.24
2411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 신고 증가, 예방 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08.12
2410 다이어트약 등 해외 의약품 온라인 구매하지 마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10.07
2409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및 이용자 유의사항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11.15
2408 표시 기준을 위반한 Aigle 신발 관리제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11.29
2407 온 가족이 이용하는 화장실, 세면대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1.12.08
2406 알레르기 유발 성분[밀] 미표기된 STEEL 단백질 파우더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2.02.10
2405 발화 가능성 있는 MAOZUA 타워형 멀티탭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2.03.10
2404 디지털월드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2.06.03
2403 괴로운 소변「신경인성 방광」, 지속적인 예방과 함께 꾸준한 수분섭취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5 2017.12.14
2402 가을철 땅벌 주의, 작은 틈새까지도 집요하게 공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5 2018.10.01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216 Next
/ 21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