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최근 10년간 7월에 질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며 지금 이 시기, 각별한 주의와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11~’20년) 발생한 질식사고 195건을 조사한 결과, 계절로는 봄철(3~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지만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7월로, 22건(11.3%)이 발생했다.

왜 7월에 질식사고가 많이 발생할까?
미생물은 증식과정이나 유기물 분해 과정에서 산소를 소모하고 황화수소를 내뿜게 되는데 특히, 7월에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고, 장마 영향으로 다량의 유기물이 하수관거 등에 쏟아져 들어가는 등 최적의 미생물 생장 조건이 만들어짐으로써 산소결핍이나 고농도의 황화수소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7월에 발생한 질식사고는 산소결핍(10건)과 황화수소 중독(9건)이 대부분(86.4%)을 차지했는데 이러한 비율은 질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보다도 높은 수준이고, 나머지 달과 비교할 때는 2배나 높은 수준이었다.

어디서 질식사고가 많이 발생했나?
산소결핍, 황화수소 중독사고는 오폐수처리시설(7건), 맨홀(4건), 분뇨 처리시설(2건), 기타 각종 설비(6건) 등에서 발생했는데 따라서 이러한 장소에서 일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떻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까?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위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밀폐공간에서는 한 번의 호흡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근로자가 알게 해야 한다.
두 번째,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하기 전 안전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산소농도와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한 후 안전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작업을 하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 근로자는 공기 상태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절대 밀폐공간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작업하지 말아야”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밀폐공간 내에서는 한 번의 호흡으로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라면서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맨홀, 오폐수처리시설 등에서의 질식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작업 전 반드시 산소농도,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 안전한지 확인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고 특히, 질식사고가 발생했을 때 송기 마스크 등 보호장구 없이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보호장구가 없다면 절대 구조하러 들어가지 말고 119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또 다른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사업장이 전화로 신청만 하면 유해가스 농도측정, 재해예방교육, 유해가스 측정기.환기팬.송기 마스크 대여 등 질식사고 예방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미처 이러한 예방 장비를 준비하지 못한 사업장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질식 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찰청 2021-07-0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500 안전 요건 미준수로 화재 및 감전 위험 있는 헤어드라이어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 2024.02.29
2499 안전 기술 표준을 준수하지 않은 Zhengniu 전기모기채(2)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9 2022.11.15
2498 안전 기술 표준을 준수하지 않은 Zhengniu 전기모기채(1)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8 2022.11.15
2497 안마의자, 영유아 끼임 사고 주의 필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9 2020.09.23
2496 안마의자, 고령자나 뼈 관련 질환자 등 사용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3 2018.04.25
2495 안구보호 기능 미흡해 망막손상 및 시력저하 위험있는 레이저 보호 안경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6 2022.02.09
2494 안구보호 기능 미흡해 망막손상 및 시력저하 위험있는 레이저 보호 안경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3 2022.02.09
2493 안구보호 기능 미흡해 망막손상 및 시력저하 위험있는 QPX 레이저 보호 안경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22.02.09
2492 안구보호 기능 미흡해 망막손상 및 시력저하 위험있는 nadalan 레이저 보호 안경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5 2022.02.09
2491 안구보호 기능 미흡해 망막손상 및 시력저하 위험있는 EleksMaker 레이저 보호 안경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7 2022.02.09
2490 안구 손상 위험 있는 Atomstack 레이저 조각기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7 2023.02.13
2489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Baby Bellies 유아용 과자 판매 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 2023.11.20
2488 아플라톡신B1 오염돼 건강 위험으로 리콜된 CLEARSPRING 쌀과자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5 2022.12.14
2487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된 '땅콩가루'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1 2023.09.08
2486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한 한식된장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8 2021.08.02
2485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 수입 땅콩기름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1 2021.07.01
2484 아플라톡신 과다 검출된 과자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9 2022.07.14
2483 아플라톡신 검출된 SUKRO 과자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2 2023.05.15
2482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안전정보 제공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9 2019.02.25
2481 아프리카 코모로에 2단계 여행경보(여행자제) 발령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8 2019.03.27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215 Next
/ 21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