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최근 어린이·성년·노년·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요가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용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으나 일부 요가매트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요가매트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 밝혀졌다.

* PVC(폴리염화비닐) 재질 20개, NBR(니트릴부타디엔 고무)재질 5개, TPE(열가소성 탄성 중합체) 재질 5개

요가매트 7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요가매트는 피부접촉면이 넓고, 운동 중 땀 등으로 인해 유해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 안전성 관리가 필요하다.

요가매트에 함유된 유해물질을 시험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30개 중 7개(23.3%) 제품에서 준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

* 요가매트의 안전기준 부재로 합성수지제 욕실 바닥매트 안전기준(안전확인대상생활용품의 안전기준 부속서 67), 유럽연합 POPs regulation(잔류성유기오염물질규제), 독일 ProdSG(제조물안전법) 등 준용

PVC 재질의 4개(13.3%) 제품에서 ‘합성수지제 욕실 바닥매트’ 기준치(0.1% 이하)를 최대 245배(최소 21.2%~최대 24.5%)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검출되었다.

또한, PVC 재질 2개(6.7%) 제품에서 단쇄염화파라핀(SCCPs)이 유럽연합 POPs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기준(1,500mg/kg이하)을 최대 31배(16,542.7mg/kg, 46,827.8mg/kg), 1개 제품에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독일의 제조물안전법(ProdSG) 기준치(나프탈렌<2.0mg/kg)를 3.1배(6.19mg/kg) 초과 검출되었다.

NBR 재질의 1개 제품에서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독일 제조물안전법 기준치(벤조(g,h,i)퍼릴렌<0.5mg/kg)를 2.8배(1.4mg/kg) 초과 검출되었다.

[ 요가매트 재질별 유해물질 검출 범위 및 제품 수 ]

재질유해물질준용 기준기준치검출범위제품 수*
PVC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
  합성수지재 욕실 바닥매트              0.1 이하     21.2~24.5     4
  단쇄염화파라핀 (mg/kg)  유럽연합(POPs)           1,500 이하16,542.7~46,827.8     2
  다환방향족탄화수소 (mg/kg)  독일 제조물안전법 (ProdSG)    나프탈렌 2 이하         6.19     1
NBR  다환방향족탄화수소 (mg/kg)벤조(g,h,i)퍼릴렌 0.5 이하         1.40     1

-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DEHP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의 경우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로 분류함.

- ‘단쇄염화파라핀(SCCPs)’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로 플라스틱의 가소제 및 PVC제품의 난연제로 사용되며,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발암가능물질(2B 등급)로 분류함.

-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화합물 중 18종에 대하여 유해물질로 관리되고 있고, 나프탈렌과 벤조(g,h,i) 퍼릴렌은 신장독성 및 간독성이 있음.

*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단독 검출 3개, 단쇄염화파라핀 단독 검출 1개,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단독 검출 2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단쇄염화파라핀 중복 검출 1개
친환경 표시·광고 시정 필요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환경부고시 제2017-34호)」에서는 ‘친환경’, ‘무독성’ 등의 표시·광고는 소비자가 환경·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거나 범위를 한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사대상 30개 중 11개(36.7%) 제품은 포장 또는 온라인상에 ‘친환경’ 소재 사용 등 포괄적인 친환경 문구를 표시했으나, 이 중 2개(18.2%)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220배, 단쇄염화파라핀이 기준치의 31배가 검출되어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각지대 제품인 요가매트의 안전기준 마련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해 유해물질이 검출된 요가매트 사업자에게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요가매트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 검토를, 환경부에는 ▲시중 유통·판매 중인 요가매트의 포괄적 친환경 표시·광고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성 조사를 통해 예비 안전기준을 마련하여 불량제품 리콜·수거 등을 실시하고, 정식 안전기준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7-08-2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963 0∼1세 영아, 고데기 화상 사고 빈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1 2019.05.22
2962 허용외 타르색소 검출 태국산 수입 과실주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33 2019.05.23
2961 내가 사는 아파트 피난시설, 꼭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2 2019.05.23
2960 초여름 더위에 식중독 사고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2 2019.05.23
2959 국세청 사칭, 이메일에 속지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9.06.03
2958 살구씨 식품 섭취 시 시안화중독 사고 위험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1 2019.06.04
2957 식중독의 계절,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9 2019.06.05
2956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6 2019.06.07
2955 여름철 무더위 냉방기 화재사고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19.06.12
2954 삼성전자 빌트인 셰프컬렉션 냉장고 무상수리 조치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0 2019.06.14
2953 Collegiate 말안장, 사용자 낙상 위험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2 2019.06.14
2952 Little Tikes 세발자전거, 유아 낙상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9 2019.06.14
2951 Weleda 배앓이 완화제, 영유아 삼킴 사고 유발할 수 있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8 2019.06.14
2950 Clippasafe 아기띠, 사용 중 파손으로 인한 낙상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6 2019.06.14
2949 Infantino 아기띠, 사용 중 파손으로 인한 낙상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9 2019.06.14
2948 Nabisco 쿠키, 응고 성분 혼입 가능성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7 2019.06.14
2947 Herbivore 수분크림, 곰팡이 오염 가능성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3 2019.06.14
2946 Theo Chocolate 초콜릿, 알레르기 유발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9 2019.06.14
2945 RXBAR 프로틴바, 알레르기 유발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9 2019.06.14
2944 Whole Earth 버터(3 Nut Butter Peanut, pecan & Walnut), 견과류 알레르기 유발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2 2019.06.14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214 Next
/ 2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