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1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영유아용 과일퓨레, 당류 함량 주의해야

- 영유아용 식품 안전·표시 공통기준 개선 필요 -


영유아용 과일퓨레*는 장시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가 용이해 생과일을 잘 먹지 못하는 저연령의 영유아에게 영양공급 및 간식대용 목적으로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 과일퓨레(fruit puree) : 과실의 파쇄에 의해 얻어지는 걸쭉한 상태의 액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영유아용 과일퓨레 20개 제품*의 당류 및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함량을 조사한 결과, 중금속은 기준치 이내로 검출돼 적합했으나 당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했다.

* 국내제품 4개, 수입제품 16개(해외직구 3개 포함)

◎ 영유아용 과일퓨레 제품, 당류 함량 높아

조사대상 20개 제품의 당류 함량은 1회 제공량당 8.8g~17.1g(평균 12.6g)으로, 만 1세 미만 영아가 1개를 섭취할 경우 1일 당류 최소 섭취 기준량(13.8g)의 63.8%~124.6%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유아 1일 당류 섭취 기준* ]

연령(월령)

0~5개월

6~11개월

1~2세

3~5세

섭취 기준량

13.8g

17.5g

25g

35g

*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총열량의 10%이내 적용


특히 영유아용 과일퓨레는 걸쭉한 액 형태로서 생과일을 그대로 먹기 어려운 영유아에게 간식용도로 제공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한 번 개봉하면 1개를 모두 소비하는 제품 특성상 균형있는 영양공급이 중요한 성장기 영유아에게 당류 과잉 섭취를 초래할 수 있다.

◎ 영유아용 식품의 안전·표시 공통기준 개선 필요

조사대상 20개 전 제품은 영유아를 섭취대상으로 하는 제품군으로 해외직구 제품(3개)을 제외한 국내 제품은 ‘일반가공식품(13개)’과 ‘특수용도식품(4개)’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식품유형에 따라 중금속·보존료 등 유해물질의 기준이 다르거나 없어 영유아용 식품 공통기준에 안전기준을 통합·신설할 필요가 있다.

* 영유아용 식품 기준·규격(2020.1.1. 시행예정)에는 위생지표군·식중독균·나트륨 공통기준만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음.

또한 특수용도식품과 달리 일반가공식품은 섭취가능 월령표시가 금지*되어 있어 소비자가 직접 제조사에 문의해야 하고, 영유아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은 표시할 의무가 없어 영유아용 식품 공통기준에 표시기준도 개선·반영할 필요가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2018.1.1.부로 금지됨.

아울러 17개 국내 제품은 성인 열량(2,000kcal) 기준으로 1일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하고 있어 실제 당류 함량이 영유아에게 높은 수준임에도 비율(%)이 낮게 표시되어 있다. 영유아의 연령별 섭취 기준량 대비 비율(%)로 함량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영유아 당류저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정책 홍보 강화, ▲ ‘영유아를 섭취대상으로 표시하여 판매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유해물질 및 표시에 관한 공통기준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8-08-1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086 물놀이 사고…음주수영은 50대 이상, 수영미숙은 10대가 가장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18.08.08
3085 대학 내 이동로, 보도·차도 미분리 및 과속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18.08.14
3084 어린이 삼킴 및 질식 위험 있는 Jelly Growing Sea Life Creatures 팽창완구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0.07.01
3083 “우리 아이 새 학기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1.03.04
3082 감전 위험 있는 Thermos 믹서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1.05.26
3081 유모차, LED등기구, 가정용 서랍장 등 66개 제품 리콜 명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1.06.04
3080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는 Bausch+lomb 렌즈액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1.11.04
3079 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 업체 ‘㈜본보야지(에바종)’ 연락두절 등으로 소비자 피해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2.08.11
3078 규정 미준수 플러그로 감전 및 화재 위험 있는 전기절감기(3)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2.08.26
3077 미생물(크로노박터 사카자키, 보툴리누스균) 오염 우려있는 프로틴 음료(4) 판매 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2.09.27
3076 알러지 및 접촉성 피부염 유발 성분 함유된 Jack Hope 향수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2.10.18
3075 자전거 핸들바가 고정되지 않아 낙상 위험있는 Cervelo 자전거 판매차단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2.11.15
3074 하강레포츠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관리 강화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2.11.17
3073 의도하지 않게 발효돼 알코올 있어 리콜된 Copenhagen 탄산음료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3.01.13
3072 자석 삼킴 우려 있는 350pcs Magnetic Building Block Set 자석 블록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3.01.16
3071 박테리아 오염 및 에틸렌옥사이드 함유 가능성 있는 런드레스(The Laundress)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등 리콜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3.05.12
3070 단추형 전지함 고정 미흡으로 어린이 사망 위험있는 Uyuni lighting 티라이트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3.05.25
3069 가을철 야외 활동, 독버섯 등 독성생물 주의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0 2018.09.10
3068 바늘 조각 혼입 가능성 있는 언더아머 아동용 트레이닝 반바지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0 2021.05.03
3067 카드뮴 과다 함유해 건강 위험있는 Beelittle 코스튬 액세서리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0 2022.06.13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216 Next
/ 21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