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어린이 안전사고,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
- 완구부속품, 전기밥솥, 의약품 등 위해 다발 품목 주의! -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최근 3년간(’13년~’15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어린이 안전사고 총 76,845건을 분석한 결과, 1세~3세(걸음마기) 때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나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세~3세(걸음마기)’가 38,524건(50.1%)으로 어린이 안전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이어 ‘4세~6세(유아기)’ 16,580건(21.6%), ‘7세~14세(취학기)’ 15,063건(19.6%), ‘1세 미만(영아기)’ 6,678건(8.7%)의 순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 소비자기본법에 의거,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주택’으로 전체의 69.1%(53,072건)를 차지하였고, 최근 3년 위해발생장소 현황 그래프다음으로 ‘여가, 문화 및 놀이시설’ 7.3%(5,616건), ‘교육시설’ 7.0%(5,338건), ‘도로 및 인도’ 3.4%(2,63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안전한 공간으로 여겨지는 가정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가정 내 환경 개선 및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위해부위별로는 ‘머리 및 얼굴’ 부위 손상이 50,330건(65.5%)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상체 부분이 하체에 비해 무거워 신체적 불균형이 심한 3세 이하 영유아의 경우, ‘머리 및 얼굴’ 부위 손상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하였다.

위해품목별로는 ‘바닥재’ 9,178건(11.9%), ‘침실가구’ 8,032건(10.5%), ‘거실가구’ 5,169건(6.7%) 등으로 가구에 의한 어린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바닥재’로 인한 사고 비율은 걸음마를 시작하는 1세~3세(걸음마기)가 15.9%로 가장 높았고, 이후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침실가구’로 인한 사고 비율은 1세 미만(영아기)이 35.8%에 달하였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린이에게 사망 및 장애 등 심각한 위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삼킴, 화상, 중독사고 등을 분석한 결과, ‘이물질 삼킴/흡인사고’는 총 6,016건이 접수되었다. 이 중 완구의 부속품을 삼킨 사례가 849건(14.1%)으로 가장 많았고, ‘구슬’ 655건(10.9%), ‘동전’ 321건(5.4%), ‘스티커’ 201건(3.3%), 그리고 장내 손상 및 심각한 위해를 일으킬 수 있는 ‘전지’도 195건(3.2%) 등이 있었다.

‘화상사고’는 총 2,426건으로 ‘전기밥솥’, ‘정수기’ 등 주로 주방에서 사용하는 물품에 의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많았다.

‘중독사고’는 총 705건으로 ‘의약품’ 225건(31.9%), ‘청소 및 세탁용품’ 90건(12.8%)으로 나타나 특히 3세 이하의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의약품, 화학물질 등의 보관 및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블라인드 끈에 의한 질식사고’는 총 4건이었으며, 이 중 1건은 사망사고로 블라인드에 의한 질식사고 발생 즉시 응급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정이나 놀이시설 등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안전사고 분석과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보급?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템 2016-06-3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141 내용물을 삼킬 위험이 있는 세탁세제(1)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 2024.05.17
3140 내용물을 삼킬 위험이 있는 세탁세제(2)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24.05.17
3139 내용물을 삼킬 위험이 있는 세탁세제(3)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 2024.05.17
3138 내장된 전지를 삼킬 경우 질식 위험 있는 장난감 풍선 판매중지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132 2015.10.28
3137 내장제 박테리아 오염이 확인된 Lamaze 치아발육기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6 2023.01.12
3136 냉기 안 나오는 ‘미니 에어컨’ 해외직구 주의하세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6 2023.08.18
3135 냉동만두 관련 비교정보 생산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18.02.07
3134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장기사용제품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6 2020.10.20
3133 냉장보관 필요 표시사항을 누락한 델리 카레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21.09.13
3132 네오디뮴 구슬자석 영유아 삼킴사고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08.14
3131 네일서비스, 계약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8 2018.06.29
3130 노닐페놀이 과다하여 장기 손상 위험이 있는 Haglofs 스포츠 장갑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 2024.02.15
3129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3 2018.11.07
3128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철저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18.02.13
3127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시장·병원 주변에서 많이 발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18.10.18
3126 노인요양시설 내 대형가전 전기화재 위험 상존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5 2019.03.07
3125 노후아파트, 전기안전 취약하고 화재 위험 높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9 2017.11.02
3124 녹농균 감염 위험 있는 Method 핸드워시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2 2021.01.27
3123 녹농균 검출된 목욕용 물티슈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9 2022.07.11
3122 녹농균 검출된 샴푸(1)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6 2022.07.13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217 Next
/ 2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