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의류제품 소비자분쟁, 절반 이상이 사업자 책임으로 나타나

- 제조(판매)업체 책임 47.5%, 세탁업체 책임 9.6% 차지 -

- 소비자 책임은 취급부주의로 인한 경우 많아 주의 필요 -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구입한 의류에 하자가 있거나 세탁물이 손상되어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접수된 건은 총 16,418건으로, 이 중 절반 이상(9,381건, 57.1%)이 사업자 책임으로 나타났다.

* 한국소비자원은 의류·피혁제품과 세탁 관련 소비자분쟁에 대해 객관적 책임소재 규명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여 심의를 하고 있음.

제조(판매)업체 책임(품질하자) 47.5%, 세탁업체 책임(세탁과실) 9.6% 차지

접수된 16,418건에 대한 심의결과, 책임소재가 품질하자 등 ‘제조(판매)업체’에 있는 경우가 7,795건(47.5%)으로 가장 많았고, ‘세탁업체’의 세탁과실은 1,586건(9.6%)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급부주의 등에 의한 소비자 책임은 2,606건(15.9%)에 불과했다.

[ 심의결과 책임소재 ]

책임소재건수(건)비율(%)
사업자제조(판매)업체7,79547.5
세탁업체1,5869.6
소비자2,60615.9
기타*4,43127.0
16,418100.0
* ‘내용연수가 경과하여 자연손상’되었거나 ‘하자 원인규명 불가’로 확인된 경우
품질하자 중 ‘제조 불량’, 세탁과실 중 ‘세탁방법 부적합’이 가장 많아

품질하자(7,795건)의 원인은 ‘제조 불량’이 3,376건(43.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내구성 불량’ 1,864건(23.9%), ‘염색성 불량’ 1,852건(23.8%), ‘내세탁성 불량’ 703건(9.0%) 등의 순이었다.

세탁과실(1,586건)의 원인으로는 세탁업체의 ‘세탁방법 부적합’이 831건(52.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점제거 미흡’ 170건(10.7%), ‘용제·세제 사용미숙’ 160건(10.1%), ‘후손질 미흡’ 147건(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책임은 ‘취급부주의’로 인한 문제가 가장 많아, 소비자 주의 필요

한편, 소비자 책임(2,606건)은 세탁 시 제품에 표기된 세탁방법 등 표시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취급부주의’가 2,134건(81.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472건 (18.1%)은 착용 중 생긴 ‘외부 오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정부3.0의 일환으로 관련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에 사업자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품질관리 및 소비자불만 자율처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소비자들도 ▲제품에 부착된 품질표시 및 취급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준수하고 ▲세탁 의뢰 시 세탁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인수증을 꼭 받은 후 ▲완성된 세탁물은 가능한 빨리 회수하여 이상유무를 즉시 확인할 것 ▲제품 구입 영수증이나 카드명세서 등 증빙자료를 잘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 피해 사례
【사례1】 착용 중 변색된 코트 심의 ⇒ 원단 염색성 불량

- L모씨(남·40대·대구)는 2015.11. 코트를 40만원에 구입하여 착용 중 마찰 부분(겨드랑이, 소매 등) 섬유가 마모 및 탈색됨. 판매자는 제품에 이상이 없다며 보상을 거절함.

⇒ 심의 결과, 원단 염색성(마찰변색도) 미흡에 따른 탈·퇴색 현상으로 품질하자로 판단

【사례2】충전재가 빠지는 패딩점퍼 심의 ⇒ DP성 불량

- K모씨(여·30대·성남)는 2015.12. 패딩점퍼를 525,000원에 구입하여 착용하던 중 봉제선 부위에서 충전재가 심하게 빠짐. 판매자는 패딩점퍼의 특성이라며 보상을 거절함.

⇒ 심의 결과, 충전재 빠짐 현상은 DP성 불량으로 인한 품질하자로 판단

【사례3】세탁 후 이염된 유아복 심의 ⇒ 원단 염색성 불량

- K모씨(여·30대·제천)는 2016.11. 전자상거래로 유아복을 31,000원에 구입 후 표기된 대로 물세탁을 하였는데 이염 현상이 발생함. 판매자는 소비자가 세탁을 잘못하였다며 보상을 거절함.

⇒ 심의 결과, 원단 염색성(물세탁 견뢰도) 미흡에 의한 이염 현상으로 품질하자로 판단

【사례4】세탁 후 수축된 티셔츠 심의 ⇒ 세탁과실(세탁방법 부적합)

- K모씨(남·30대·경산)는 2016.9. 티셔츠를 79,800원에 구입하여 착용 후 세탁소에 세탁을 의뢰함. 세탁 후 티셔츠가 전체적으로 수축되었는데 세탁업체는 세탁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보상을 거절함.

⇒ 심의 결과, 드라이크리닝 제품을 물세탁하는 등 세탁미숙에 의해 수축된 후 원형이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세탁과실로 판단

【사례5】착용 중 구멍 난 운동복 심의 ⇒ 착용자(소비자) 과실

- P씨(여·40대·대구)는 2016.10. 트레이닝복을 구입하여 2~3회 착용 중 좌측 어깨 부분에 구멍이 생김. 판매자는 품질에 하자가 없다고 하며 보상을 거절함.

⇒ 심의 결과, 외부 물체 접촉에 의한 올뜯김 현상으로 원단 내구성(스낵성, 마모강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

소비자 주의사항
제품에 부착된 품질표시 및 취급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한다.

제품의 품질표시 및 취급상 주의사항을 간과하여 착용 또는 세탁과정에 제품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

제품 구입 영수증이나 카드명세서 등 증빙자료를 잘 보관한다.

제품 구입가격과 구입일을 잘 알지 못해 적정 배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증빙자료를 잘 보관한다.

세탁 의뢰 시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인수증을 꼭 받아둔다.

세탁 후 발견된 하자에 대해 사업자가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세탁 의뢰 시 세탁업자와 함께 훼손, 오염 등이 있는지 확인한 후 인수증에 기재하여 받아둔다.

완성된 세탁물은 가능한 빨리 회수하며, 인수 즉시 하자 유무를 확인한다.

세탁업 표준약관 제10조(면책)에 의하면 소비자는 완성된 세탁물을 찾아간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하자에 대한 수선 또는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고, 이 기간이 지나면 세탁업자는 하자에 대한 책임을 면하도록 되어 있다.

드라이크리닝을 한 세탁물은 비닐커버를 벗겨 수분이나 휘발성 성분이 제거된 상태로 보관한다.

세탁물을 장기 보관할 때 수분이나 휘발성 성분이 제거되지 않으면 옷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잘 말린 상태에서 보관한다.

제품하자 또는 세탁하자로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세탁업 표준약관에 따라 보상을 요구한다.

제품하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복류 관련)에 따라 무상수리, 제품교환, 구입가 환급 순으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세탁하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세탁업관련)에 따라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피해발생 문의처

 

[한국소비자원 2017-03-1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083 봄의 시작, 3월에는 이런 재난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3 2019.02.27
3082 해외여행 전에 꼭 확인해요, 국가별 여행경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5 2019.02.27
3081 2018년 보이스피싱 피해액, 역대 최고수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0 2019.02.28
3080 잔류농약 기준 초과 수입 마늘쫑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4 2019.02.28
3079 봄철 수산물 패류독소 안전관리 강화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0 2019.03.05
3078 봄철,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5 2019.03.05
3077 안전인증 의무화 등 승강기 안전관리 강화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3 2019.03.05
3076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6 2019.03.06
3075 해외용 포켓 와이파이, 통신 장애 시 배상받기 어려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5 2019.03.06
3074 노인요양시설 내 대형가전 전기화재 위험 상존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5 2019.03.07
3073 새 학기 초등학생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3 2019.03.07
3072 임신 중 비타민 D 적정 유지가 출생 후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예방에 도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2 2019.03.08
3071 2018년 제 2차 생리대 VOCs 자율모니터링 결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6 2019.03.11
3070 Green Sprouts 유아용 딸랑이, 삼킴 우려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0 2019.03.12
3069 Aqua Sphere 아쿠아슈즈, 발암물질 포함되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5 2019.03.12
3068 Oil & Carol 목욕완구, 질식 우려로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0 2019.03.12
3067 Husqvarna 잔디깎이,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19.03.12
3066 Ultramaxx 믹서기, 사용 중 감전 위험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2 2019.03.12
3065 Tower 압력솥, 사용 중 화상 위험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3 2019.03.12
3064 Dewalt 전기 드릴, 사용 중 감전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1 2019.03.12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214 Next
/ 2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