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온열질환 첫 사망자 발생, 7월 말부터 8월 초 각별한 주의 필요
◇ 폭염 시 실외작업자(야외작업, 논밭일 등)는 물론 휴가철 행락지(공원, 관광지, 휴양지 등)와 냉방장치가 없는 실내에서도 주의
◇ 더운 시간대 휴식, 물 마시기, 냉방장치가 없는 경우 무더위 쉼터 등 적극 활용, 차안에 어린이나 노약자 등 잠깐이라도 혼자 두지 않기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3일(화) 경북 청도군에서 온열질환(열사병 추정)으로 1명(1937년생, 82세, 여성)이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 사망자는 7월 23일(화) 18시경 텃밭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20시경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당시 해당 지역은 37℃의 무더운 날씨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 이는 2019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첫 사망사례*로, 예년 첫 사망자가 6월말~7월초에 발생한 것보다 늦었으나, 올 들어 첫 사망사례가 발생한 만큼 한여름 무더위에 대비하여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 온열질환 첫 사망자 발생: (2018년) 6월 23일, (2017년) 7월 5일, (2016년) 6월 25일


<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

 ①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이온음료 마시기(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② 시원하게 지내기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볓 차단하기(양산, 모자)

 ③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5시)에는 휴식 취하기(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락가락하는 장마 속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여름 폭염, 열대야와 함께 온열질환자* 급증이 예상된다고 밝히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


 ○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5.20.~7.22.) 총 347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었다. 
    ※ 작년 같은 기간(2018.5.20.~7.22.) 온열질환자 신고 1,228명(사망 14명)


 ○ 작년 감시결과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7.21.~8.10.) 온열질환자의 62%가 신고되어 이 시기에 환자발생이 집중된 바 있으며 올해도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여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올해 신고된 온열질환자 특성을 살펴보면,
    ※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기준일: 2019.5.20~7.22.

 ○ [발생 장소] 공사장 등 실외작업장이 97명(28.0%)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장‧공원 55명(15.9%), 논‧밭 49명(14.1%) 순이었다.

 ○ [발생 시간] 낮시간대(12~17시)에 절반 이상(55%)이 발생하였고, 오후 3시가 70명(20.2%)으로 가장 많았다.

 ○ [성별] 남자 262명(75.5%), 여자 85명(24.5%)로 남자가 많았다.

 ○ [연령별] 65세 이상이 86명(24.8%)이었고, 연령군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55명(15.9%), 60대 54명(15.6%), 20대가 51명(14.7%), 30대 38명(11.0%) 순이었다.

 ○ [질환별] 열탈진이 190명(54.8%)이 가장 많았고, 열사병 81명(23.3%), 열실신 36명(10.4%), 열경련 36명(10.4%), 기타 4명(1.2%) 순이었다.

 ○ [연령×발생장소] 나이에 따라 발생장소는 차이를 보였는데
  - 30세 미만은 주로 운동장‧공원(35명, 43%), 실외 길가(15명, 19%)
  - 30세 이상 70세 미만은 실외 작업장(86명, 43%), 실외 길가(21명, 10%), 실외 논밭(21명, 10%)
  - 70세 이상은 논‧밭(25명, 39%)과, 집(7명, 11%)․집주변(10명, 16%)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 [직업별] 단순노무종사자(건설·운송·제조·청소 등)가 71명(20.5%)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어업종사자 49명(14.1%), 무직 37명(10.7%), 학생 30명(8.6%) 순으로 발생하였다.

 ○ [지역별] 온열질환자 발생이 5명이상으로 신고된 곳은 경기 화성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전남 순천시 등 총 16개 지역으로 올해 온열질환자 신고건의 32% 해당하였다.
  - 화성시는 실외작업장(10명, 67%), 덕양구․영등포구는 운동장·공원(각 8명, 6명, 73%), 연천군은 군인들이 실외에서(5명, 71.4%)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 온열질환자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 운동장‧공원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더위가 심해질수록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노약자가 별다른 조치 없이 집에서 더위를 참다가 열사병 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 한여름 온열질환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자체에서는 노약자 등 특히 보호가 필요한 대상을 중심으로 방문보건사업과 무더위 쉼터를 적극 운영하여 줄 것과, 각 상황에 따른 주의사항 전파를 당부하였다.


< 작업 중 >

 ○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고온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무더위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가능한 오후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며, 2인 이상이 함께 서로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근무하도록 한다.

 ○ 작업 중에는 무리하지 않도록 그늘에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회복하도록 한다.

 ○ 특히 고령의 농작업자는 무더위에 작업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무더위 시 작업을 자제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 관광‧놀이‧운동 중 >

 ○ 관광, 물놀이, 등산, 골프 등 실외 활동 중에는 가급적 그늘에서 활동하거나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을 최대한 피하고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사전에 물을 충분히 준비하여 자주 마시고, 지나치게 땀을 흘리거나 무리하는 활동은 피하여 탈수가 생기지 않게 주의한다.


< 집안에서 >

 ○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 장치를 사용하고, 집의 냉방 상태가 좋지 않다면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인근의 ‘무더위쉼터’를 이용한다.

 ○ 평소보다 물을 많이 수시로 마셔 갈증을 피하고, 수건에 물을 적셔서 몸을 자주 닦거나 가볍게 샤워를 하면 도움이 된다. 한낮에는 가스레인지나 오븐 사용은 되도록 피한다.


< 어린이와 노약자가 있는 경우 >
 ○ 어린이와 어르신, 지병이 있는 경우 더위에 더 취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 집안과 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한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는 물론 창문을 일부 연 경우라도 차안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어린이와 노약자를 차 안에 혼자 두지 않아야 한다.

 ○ 어린이와 노약자를 부득이 홀로 남겨두고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하여야 한다.


< 온열질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 >
 ○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거나 부채질을 하는 등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 질병관리본부 2019-07-2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744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아이템 구매 시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60 2017.08.23
3743 휴대폰 케이스 일부에서 카드뮴과 납 다량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89 2017.08.24
3742 비올 때 에스컬레이터 주의해서 이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6 2017.08.24
3741 교통사고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8 2017.08.25
3740 식약처, 유럽산 햄 소시지 반드시 익혀 먹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9 2017.08.25
3739 방문판매 교육서비스, 위약금 과다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9 2017.08.28
3738 요가매트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43 2017.08.29
3737 중고차 거래, 성능·상태 점검 관련 소비자피해 여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50 2017.08.30
3736 초가을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9월에도 꽃가루 농도 높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5 2017.08.30
3735 편리한 카셰어링,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14 2017.09.01
3734 충격흡수력 기준 미달인 Jix社의 오토바이 헬멧 판매 중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8 2017.09.01
3733 쥬니버토키 무상수리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61 2017.09.01
3732 LG전자 LED TV, 모니터 무상수리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07 2017.09.01
3731 부품 탈락으로 위해 우려 있는 음식물 처리기 판매 중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4 2017.09.01
3730 『위궤양』 스트레스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5 2017.09.04
3729 가향담배, 국내에서도 흡연 유인 효과 확인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7 2017.09.04
3728 9월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할까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93 2017.09.04
3727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된 `중국산 활미꾸라지`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9 2017.09.04
3726 톳환·다시마환 제품, 비소 및 카드뮴 다량 함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58 2017.09.05
3725 식약처, 비가열 햄.소시지 등 수거.검사 결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17.09.05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214 Next
/ 2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