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1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조사대상 전 제품(100.0%) 니트로사민류 유럽기준 초과 -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풍선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고무풍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 밝혀졌다.

* 학교 근처 문구점 및 대형마트 등 어린이가 접근하기 쉬운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제품(KC표시 제품)

조사대상 고무풍선 전 제품에서 니트로사민류 검출

고무제품은 탄성을 높이기 위해 넣는 첨가제에서 분해된 아민류와 공기 또는 침(타액) 속의 아질산염이 반응하여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가 생성될 수 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풍선과 같이 어린이가 입에 넣거나 넣을 가능성이 있는 완구에 ‘니트로사민류’ 및 침 등과 반응하여 니트로사민류를 생성할 수 있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의 용출량을 제한하고 있다.

조사대상 고무풍선 10개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 결과, 전 제품(100.0%)에서 유럽연합 완구기준을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 또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이 검출됐다.

6개 제품에서 동 기준(0.05mg/kg)을 최대 10배(최소 0.06mg/kg~최대 0.53mg/kg)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가, 9개 제품에서 동 기준(1.0mg/kg)을 최대 4배(최소 1.2mg/kg~최대 4.4mg/kg)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이 검출되었다.


[ 고무풍선 니트로사민류 시험검사 결과 ]


구분

EU 완구기준(mg/kg)검출범위(mg/kg)검출 제품수

비고

니트로사민류(13종)

총합 0.05 이하

0.06~0.53

6

- 중복 검출 5개 - 니트로사민류 단독 1개 - 니트로사민생성물질 단독 4개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

총합 1.0 이하

1.2~4.4

9


·니트로사민류(N-nitrosamines) :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간, 신장, 폐 질환과 피부, 코, 눈 등에 자극감을 유발할 수 있음.


니트로사민류 제한대상 완구 품목 및 제한물질 확대 필요

어린이는 유해물질에 취약해 유럽연합은 고무와 같이 탄성을 가지는 물질로 만들어진 ‘36개월 미만 어린이가 입안에 넣거나 넣을 가능성이 있는 완구’, ‘36개월 미만 어린이 대상 완구’, ‘36개월 이상 어린이가 입에 넣는 완구’, ‘풍선’과 ‘핑거페인트’ 등을 대상으로 13종의 니트로사민류 용출량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합성수지제 어린이제품 중 ‘유아용 노리개젖꼭지’에 한해 7종의 니트로사민류만을 제한하고 있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적용대상 완구 품목 및 제한물질의 확대가 필요하다.

어린이 완구인 풍선, 2개 중 1개(50.0%)는 표시 미흡해

어린이가 사용하는 고무풍선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 중 ‘완구-기타완구’로 분류되어 제조년월, 제조자명, 연령구분, 사용연령 등을 표시해야 하나, 이를 준수한 제품은 10개 중 5개(50.0%) 제품에 불과해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했다.

고무풍선 등에 대한 제도개선 등

한국소비자원은 보호자들에게 ▲어린이가 고무풍선을 입으로 불거나 빨지 않게 하고 공기주입 시에는 펌프 등 도구를 사용할 것 ▲어린이는 부풀리지 않은 풍선 또는 터진 풍선에 의해 기도질식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입으로 가져가지 않게 각별히 주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인 ‘완구’에 니트로사민류 및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을 규제하는 안전요건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토대로 ‘완구’ 안전기준을 개정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제품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8-01-2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803 연결나사 파손으로 부상 및 사망 위험 있는 킥보드 회수 및 환급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 2022.07.11
2802 역회전으로 부상 위험이 전동드릴 판매중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96 2017.06.02
2801 역화 현상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Ooni 캠핑용 피자 오븐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4 2024.02.20
2800 역외보험 가입을 권유받을 때 주의하세요! - 소비자경보(주의)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8 2020.05.25
2799 여행수요 늘면서 항공 운항 취소·변경에 따른 피해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 2022.07.18
2798 여름철에는 벌레.곰팡이 이물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6 2021.07.09
2797 여름철,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7 2020.07.23
2796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사고 주의 !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124 2015.08.03
2795 여름철,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1 2020.07.28
2794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중 안전사고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65 2017.07.07
2793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6 2020.08.11
2792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4 2020.06.25
2791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9 2021.06.14
2790 여름철, ‘콘택트렌즈’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1 2022.07.26
2789 여름철 휴가, 물놀이 사고 각별한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5 2021.07.28
2788 여름철 캠핑용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6 2021.07.20
2787 여름철 제모 후 피부염, 화상 등 부작용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57 2017.07.06
2786 여름철 잦은 호우, 빗길 교통사고 조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 2023.07.05
2785 여름철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개인위생수칙 준수 권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 2023.07.25
2784 여름철 영유아의 눈곱을 동반한 감기 증상,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7 2023.08.22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214 Next
/ 2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