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어린이 칫솔 개별안전기준 마련 필요 -

어린이 칫솔의 품질불량으로 칫솔모 삼킴, 상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일부 제품은 관련 KS(한국산업표준)*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임의인증제도로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ㆍ안전성을 가진 제품임을 확인, 홍보할 수 있음.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어린이 칫솔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칫솔모와 칫솔 손잡이 강도 등에 대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칫솔모 탈락으로 인한 어린이 삼킴ㆍ상해사고 발생 빈번

최근 4년 6개월간(2013.1.~2017.6.)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칫솔’ 관련 위해사례는 총 342건으로, 이 중 어린이 안전사고는 212건(62.0%)이다. 연령별로는 ‘만 3세 이하’가 163건(76.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이 올라갈수록 사고빈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 연령별 위해사례 건수 ]

구분만 3세 이하만 4세~만 9세 이하만 10세~만 13세 이하미상*합계
건수(건)1633757212
비율(%)76.917.42.43.3100.0

 

*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칫솔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로 신고되었으나 연령 등이 미기재된 사례

 

특히, ‘칫솔모 탈락’으로 발생한 위해사례 24건 중 어린이 안전사고가 21건(87.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가 탈락된 칫솔모를 삼킬 경우 통증 뿐만 아니라 호흡곤란 유발 등의 응급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개 제품은 KS기준 충족 못 해

어린이 칫솔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칫솔모(강모) 다발 유지력, 칫솔 손잡이 충격(강도) 등의 물리적 안전기준이 없어 임의인증기준인 KS기준*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조사대상 30개 중 2개 제품(6.7%)은 KS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강모 다발 유지력) 일정 수준의 힘으로 칫솔모 다발을 당겼을 때 견디는지 시험
    (칫솔 손잡이 충격시험) 강한 외력에 1회 노출될 경우 기준 이상의 힘까지 견디는지 시험

칫솔모 다발의 유지력이 부적합하면 칫솔모가 쉽게 탈락해 삼킴 사고를, 칫솔 손잡이 강도가 약하면 쉽게 부러져 상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품질이 불량한 칫솔을 사용할 경우 심각한 안전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나, 현재 어린이 칫솔에는 물리적 안전기준 등 관련 위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개별안전기준이 없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4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따른 표시 부적합

어린이 칫솔 제품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따라 제조자명 또는 수입자명, 주소 및 전화번호, 제조년월, 제조국, 사용연령과 안전인증표시(KC)를 최소 포장단위에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대상 30개 중 4개 제품(13.3%)은 제조년월, 안전인증표시(KC) 등을 표기하지 않아 기준을 위반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칫솔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업체에 ▲물리적 안전성(강모 다발 유지력, 칫솔 손잡이 충격시험) 관리 강화 및 표시사항 준수를 권고하였고, 국가기술표준원에는 ▲개별안전기준 신설 및 관리ㆍ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보호자에게는 ▲안전한 칫솔 제품 선택 및 어린 자녀가 양치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17-10-1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701 피해다발업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0 2020.04.20
2700 전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0 2020.04.22
2699 주식투자정보서비스, ‘고수익 보장’에 충동계약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9 2020.04.22
2698 WTI원유 선물 연계 ETN, ETF 관련 소비자경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8 2020.04.23
2697 장난감으로 인한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3 2020.04.23
2696 말라리아 발생지역 거주 또는 여행 시 감염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3 2020.04.24
2695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4 2020.04.27
2694 무더위 시작 전, 에어컨 안전점검 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3 2020.04.27
2693 선불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및 이용시 유의사항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0 2020.04.28
2692 인체에 사용 불가한 살균·소독제 일부가 손소독제인 것처럼 판매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5 2020.04.28
2691 코로나19 정부지원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스미싱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0 2020.04.29
2690 피해다발업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8 2020.04.29
2689 피해다발업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7 2020.04.29
2688 해외 여행사 ‘Travelgenio, Travel2be’ 소비자피해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0 2020.05.07
2687 5월에는 야외활동 안전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5 2020.05.07
2686 피해다발업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9 2020.05.11
2685 퍼프린젠스 봄철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2 2020.05.12
2684 '과산화수소' 직접 먹어서는 절대 안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8 2020.05.14
2683 쉽게 결정하는 백내장 수술, 부작용 발생에 주의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2 2020.05.14
2682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위생용품 바로 알기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9 2020.05.14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216 Next
/ 21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