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1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1세 미만 영아의 벌꿀 섭취금지 주의표시 의무화해야 -

예로부터 벌꿀은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고령자들이 즐겨 섭취하는 식품으로 최근에는 국산 및 수입산 제품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의 경우 품질·안전 관리가 필요하고 1세 미만 영아의 벌꿀섭취 금지 및 사양벌꿀*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꿀벌을 기르는 과정에서 설탕을 먹여 저장·생산한 꿀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유통·판매되는 벌꿀 30개 제품(국산 15개, 수입산 15개)을 대상으로 한 시험검사(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ydroxymethylfurfural, HMF) : 식품의 처리, 가공 또는 저장 중에 생성되는 화합물로 품질저하의 지표성분임. 벌꿀을 많이 가열할수록 다량 생성되며 벌꿀의 신선도를 평가하고 등급을 분류하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음.

일부 벌꿀 제품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기준 초과

조사대상 벌꿀 30개 중 ‘마천농협 잡화꿀’(제조원: 마천농업협동조합)의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함량은 147.6㎎/㎏, ‘유기농아마존포레스트꿀’(제조원: Y.S.Health Corp./수입원: ㈜영신건강하이비)은 248.7㎎/㎏으로 기준(80㎎/㎏ 이하)을 각각 1.8배, 3.1배 초과하여 품질 상태가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기준 초과 제품 ]

제품명제조원/수입원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기준 : 80㎎/㎏ 이하)유통기한
마천농협 잡화꿀마천농업협동조합147.62019.6.1
유기농아마존포레스트꿀Y.S.Health Corp./ ㈜영신건강하이비 248.72020.12.1
또한 , 6 개 제품 (20.0%) 은 국내 기준 (80 ㎎ / ㎏ 이하 ) 에는 적합했으나 Codex( 국제식품 규격위원회 ) 권고기준 (40 ㎎ / ㎏ 미만 , 열대지역의 경우 80 ㎎ / ㎏ 미만 ) 을 초과했다 . 국내 및 Codex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국내산이 15 개 중 2 개 (13.3%), 수입산이 15 개 중 6 개 (40.0%) 로 , 운송 · 통관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수입량이 많아 판매기간이 길어지는 수입산 제품의 특성상 부적합률이 국내산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1세 미만 영아의 벌꿀 섭취금지 주의표시 의무화 필요

벌꿀의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균 오염으로 발생하는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신경마비 증상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위해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조사대상 30개 중 19개(63.3%) 업체는 제품에 영아 섭취금지 주의표시를 자율적으로 명기했으나 11개(36.7%) 업체는 표시하지 않았다. 보호자가 벌꿀을 건강식품으로 인식하여 영아에게 섭취시킬 경우 심각한 안전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1세 미만의 영아에게 벌꿀 섭취를 금지하는 주의문구 표시 의무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2개 ‘사양벌꿀’ 제품, ‘잡화꿀’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어

2개 제품[‘다드림 잡화꿀’(제조원: (주)다드림), ‘지리산뱀사골 잡화꿀 프리미엄’(제조원: 지리산뱀사골토종꿀)]은 사양벌꿀임에도 제품명에 “잡화꿀”이란 명칭을 사용하여 소비자가 동 제품들을 잡화꿀로 오인할 소지가 있었다.

?아카시아꿀·밤꿀·잡화꿀 : 아카시아꽃, 밤꽃, 잡화꽃(여러가지꽃)을 밀원(蜜源)으로 하는 꿀

?사양벌꿀 : 꿀벌을 기르는 과정에서 설탕을 먹여 저장·생산한 꿀

「식품등의 표시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7-99호)」 개정(2017.12.6.)에 따라 사양벌꿀 제품은 주표시면에 “이 제품은 꿀벌을 기르는 과정에서 꿀벌이 설탕을 먹고 저장하여 생산한 사양벌꿀입니다”를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고시 시행일(2020.1.1.) 전에 제조·가공 또는 수입된 제품은 유통기한까지 종전 규정에 따라 판매 가능하므로 제품 구입 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체에 ▲벌꿀의 품질·안전관리 및 사양벌꿀 관련 표시사항 개선을 권고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1세 미만 영아의 벌꿀 섭취금지 표시 의무화 및 사양벌꿀 표시에 대한 소비자 홍보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7-12-2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818 온라인 광고대행 관련 피해주의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3 2019.12.03
2817 공공기관, 은행 등을 사칭한 불법대출 문자메시지 소비자 피해 주의 경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4 2019.12.03
2816 난임치료를 위한 자가투여 주사제 안전사용 정보 제공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2 2019.12.03
2815 동남아 패키지여행과 연계된 쇼핑센터 판매 제품 구입에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4 2019.12.03
2814 “해외여행 전에 여행경보를 꼭 확인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4 2019.12.04
2813 일부 아동용 겨울 점퍼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에서 유해물질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0 2019.12.06
2812 초미세먼지 전국적 ‘나쁨’, 기저질환자 건강 관리에 유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6 2019.12.10
2811 2006년생 여학생, 올해 12월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 1차 접종 완료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1 2019.12.12
2810 인플루엔자 발생 증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0 2019.12.13
2809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안전사고 위험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1 2019.12.13
2808 모임에 갈 때에는 항상 비상구를 먼저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8 2019.12.13
2807 수두 환자 증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6 2019.12.16
2806 해외송금대행을 가장한 보이스피싱에 주의하세요!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4 2019.12.17
2805 손상발생 해마다 증가, 손상예방이 중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8 2019.12.18
2804 스키장 안전사고의 45.0%가 골절사고로 나타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5 2019.12.24
2803 겨울철 심근경색·뇌졸중 발생 주의 ! 조기증상 숙지하여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 당부 !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66 2019.12.27
2802 쓰리엠(3M) 그라인더 디스크, 접합부 분리로 인해 부상 위험이 있어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6 2019.12.27
2801 보스(Bose) 스피커, 부식으로 인해 낙하 우려가 있어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8 2019.12.27
2800 유아용 물놀이 기구(Inflatable airplane swim ring),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되어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3 2019.12.27
2799 King Arthur 밀가루(Unbleached All-Purpose Flour), 대장균 오염 가능성 있어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3024 2019.12.27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214 Next
/ 2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