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정기검사 의무화 및 위생관리기준 마련 필요 -

최근 놀이터 합성고무 바닥의 유해성과 환경오염 논란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래 놀이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공원·학교 등의 놀이터 모래는 일부 지자체에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아파트 놀이터 모래는 관리되고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30개 아파트 어린이놀이터 모래를 시험검사한 결과, 일부 놀이터에서 대장균이, 전체 놀이터에서 일반세균이 다량 검출돼 위생상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중 10개 아파트 놀이터 모래에서 대장균 검출

대장균은 10개 놀이터 모래(33.3%)에서 검출되었고, 일반세균은 조사대상 놀이터 모래 전체에서 평균 3.2x105CFU/g 수준으로 검출돼 어린이가 손으로 만지며 놀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장균은 장 이외의 부위에 들어가면 방광염·신우염·복막염·패혈증 등을 일으키며 장 내에서도 전염성 설사를 유발함.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무의식적으로 모래먼지를 섭취·흡입하는 양은 평균 40∼200mg 수준이며, 영유아의 경우 입에 넣는 습성으로 인해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위험이 큼.

중금속 및 기생충(란) 기준에는 적합

납(Pb)·비소(As)는 조사대상 30개 놀이터 모래 전체에서, 카드뮴(Cd)은 9개 놀이터 모래에서 검출됐으나 해당 기준에는 적합하였다.

[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

(단위 : mg/kg)

유해인자카드뮴비소수은6가크롬기생충(란)
기준200 이하4 이하25 이하4 이하5 이하불검출

수은(Hg)과 6가크롬(Cr6+), 기생충(란)은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되었다.

어린이놀이터 모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 필요

어린이놀이터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설치검사 및 정기검사가 의무화되어 있으나, 모래의 경우 「환경보건법」에 따라 놀이터 신축·증축·수선 시에만 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안전성 검증이 미흡한 실정이다.

실제로 금번 실태조사 결과 30개 놀이터 모래 전체에서 일반세균이 다량 검출되었고, 대장균도 10개 놀이터 모래에서 검출되는 문제가 나타나 어린이놀이터 모래 정기검사 의무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어린이놀이터에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하고 배설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개·고양이 회충, 대장균 등에 모래가 오염돼 어린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 보호자의 위생관리 노력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놀이터 모래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 부처에 ▲모래 정기검사 의무화 및 위생관리기준(대장균 등) 마련 ▲어린이놀이터 환경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강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8-01-25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963 0∼1세 영아, 고데기 화상 사고 빈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1 2019.05.22
2962 허용외 타르색소 검출 태국산 수입 과실주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33 2019.05.23
2961 내가 사는 아파트 피난시설, 꼭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2 2019.05.23
2960 초여름 더위에 식중독 사고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2 2019.05.23
2959 국세청 사칭, 이메일에 속지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 2019.06.03
2958 살구씨 식품 섭취 시 시안화중독 사고 위험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1 2019.06.04
2957 식중독의 계절,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9 2019.06.05
2956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6 2019.06.07
2955 여름철 무더위 냉방기 화재사고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4 2019.06.12
2954 삼성전자 빌트인 셰프컬렉션 냉장고 무상수리 조치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0 2019.06.14
2953 Collegiate 말안장, 사용자 낙상 위험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2 2019.06.14
2952 Little Tikes 세발자전거, 유아 낙상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9 2019.06.14
2951 Weleda 배앓이 완화제, 영유아 삼킴 사고 유발할 수 있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8 2019.06.14
2950 Clippasafe 아기띠, 사용 중 파손으로 인한 낙상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6 2019.06.14
2949 Infantino 아기띠, 사용 중 파손으로 인한 낙상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9 2019.06.14
2948 Nabisco 쿠키, 응고 성분 혼입 가능성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7 2019.06.14
2947 Herbivore 수분크림, 곰팡이 오염 가능성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3 2019.06.14
2946 Theo Chocolate 초콜릿, 알레르기 유발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9 2019.06.14
2945 RXBAR 프로틴바, 알레르기 유발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9 2019.06.14
2944 Whole Earth 버터(3 Nut Butter Peanut, pecan & Walnut), 견과류 알레르기 유발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2 2019.06.14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214 Next
/ 2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