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초콜릿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간식으로 특히 단맛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어린이 기호식품이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카페인 함량이 어린이의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판매 중인 초콜릿류 25개 제품**에 대한 카페인 함량 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 국내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 : 성인(400㎎), 임산부(300㎎), 영유아·어린이(단위체중(kg) 당 2.5㎎)
**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초콜릿류 종류 중 밀크초콜릿 12개, 초콜릿 13개 제품 선정


□ 일부 초콜릿 카페인 함량, 콜라 등 탄산음료 보다 높은 수준

  조사대상 초콜릿류 2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1개 당 3.7~47.8㎎(평균 17.5㎎)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성인이 주로 섭취하는 커피음료(88.4㎎)나 에너지음료(58.1㎎)에 비해서는 낮으나, 콜라(23㎎)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었다.

  식품유형별로는 (다크)초콜릿*(13개, 평균 22.8㎎)이 밀크초콜릿**(12개, 평균 11.8㎎) 보다 약 2배 정도 높았다.
*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초콜릿 : 코코아고형분 30% 이상(코코아버터 18% 이상, 무지방고형분 12% 이상)
**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밀크초콜릿 : 코코아고형분 20% 이상(무지방고형분 2.5% 이상), 유고형분 12% 이상(유지방 2.5% 이상)


  제품별로 보면 롯데쇼핑(주) 롯데마트 사업본부의 ‘시모아 다크초콜릿’(47.8㎎), 티디에프코리아(주)의 ‘까쉐우간다 다크초콜릿’(44.0㎎)의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았다.

□ 어린이, 초콜릿 과다 섭취 주의 필요해

  어린이(만 3~11세)의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은 44~96㎎으로 성인(400㎎)에 비해 현저히 낮아 상대적으로 카페인에 취약한 어린이의 경우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만으로도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었다.
* 만 3∼5세 : 44mg, 만 6∼8세 : 63~66mg, 만 9∼11세 : 89~96mg(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표준체중 근거)

  특히 2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만 3~5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44㎎)을 초과하는 수준이었고, 4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만 6~8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63~66㎎)의 절반 수준에 달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


□ 사업자의 자발적인 카페인 함량 정보 제공 필요해

  커피, 에너지음료 등의 액체식품은 주의문구 및 카페인 함량을 표시*해야 하지만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초콜릿류, 코코아가공품류 등은 표시의무가 없어 카페인 함량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0.15㎎/㎖ 이상인 액체식품은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 문구와 함께 ”고카페인 함유“ 및 ”총카페인 함량“을 표시

  특히 커피를 통해 대부분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성인과 달리 어린이는 초콜릿류, 코코아가공품류, 탄산음료, 가공유류 등 카페인 섭취경로가 다양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정보제공 강화 차원에서 관련 사업자에게 ▲자발적인 카페인 함량 정보 제공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초콜릿류 등 어린이 카페인 섭취 주요 기여식품군의 카페인 함량 모니터링 강화 및 어린이 기호식품의 카페인 함량 표시의무화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2018-12-1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028 농기계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8 2019.04.11
3027 인플루엔자 지속 증가, 감염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3 2019.04.12
3026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 사용 전 임신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4 2019.04.16
3025 주식투자정보서비스, 소비자 피해 4배 이상 급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6 2019.04.16
3024 식약처, 사용 금지 살균보존제 함유 세척제 회수.폐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7 2019.04.17
3023 휴대폰 앱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 발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91 2019.04.18
3022 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5 2019.04.18
3021 이사철 가스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19.04.18
3020 베트남, 필리핀 등 홍역유행 계속, 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1 2019.04.23
3019 인터넷교육서비스, 6개월 이상 장기계약 피해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3 2019.04.23
3018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나 여행 시 감염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6 2019.04.24
3017 제조일자 변조한 수입 냉동가오리날개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2 2019.04.26
3016 나들이 철 5월에는 이런 재난안전사고를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8 2019.04.26
3015 에어컨 사전 구매 및 점검으로 설치·수리 지연 예방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1 2019.04.26
3014 5월 가정의 달 맞아,해외여행 시 뎅기열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6 2019.04.29
3013 질병관리본부, 여름철(5~9월)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4 2019.05.02
3012 5월 가정의 달 나들이, 식중독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0 2019.05.02
3011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노니 분말.환 제품' 조사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5 2019.05.02
3010 의료기기인 '모유착유기',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4 2019.05.02
3009 중금속 기준초과 검출 농산물 '우슬' 제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7 2019.05.02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215 Next
/ 21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