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소비자들이 백내장을 고령층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질환이며 이에 대한 수술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해 쉽게 백내장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 후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연도별 ‘백내장 수술’ 건수 (’16년) 518,663명 → (’17년) 549,471명 → (’18년) 592,191명
(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 참조)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중 백내장이 가장 많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3년간(’17년~’19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이었다. 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건(47.6%)으로 가장 많았고 ‘망막질환’(16건, 19.0%), ‘시력교정’(9건, 10.7%), ‘녹내장’(6건, 7.1%) 등이 뒤를 이었다.

백내장 치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40건은 수술로 인한 부작용(38건, 95.0%)이 대부분이었고, 나머지(2건)는 검사비 환급 관련 불만이었다. 피해구제 신청인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26건(65.0%)에 달했고, 수술 피해가 발생한 의료기관의 유형은 ‘의원’ 20건(50.0%), ‘종합병원’ 8건(20.0%), ‘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이 각각 6건(15.0%)이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38건)의 내용을 보면, ‘안내염’과 ‘후발 백내장’ 발생이 각각 6건(15.8%)으로 가장 많았고 ‘후낭파열’ 발생 5건(13.2%), ‘신생혈관 녹내장’ 발생 3건 (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안내염 : 감염성 미생물의 외인성 또는 내인성 전파에 의해 발생하는 안구 내 염증
후발 백내장 : 백내장 수술 후 보존된 수정체낭에 혼탁이 발생하는 증상
후낭 파열 : 수정체를 싸고 있는 얇은 막 뒷부분인 후낭이 파열되는 증상
 

기저 질환이 있는 소비자의 백내장 수술 후 시각장애 발생 비율 높아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수술 전 시력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시각장애’까지 이르게 된 경우가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16건(42.1%)에 달했다. 이 가운데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내과 질환이나 망막 이상 같은 안과 질환을 갖고 있던 소비자가 14건(87.5%)을 차지해, 기저질환이 있는 소비자는 백내장 수술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은 비용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

백내장 수술은 통상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하고 근시·원시를 개선하기 위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동 수술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검사비와 수술비가 상대적으로 고가이고, 초점이 잘 맞지 않아 난시, 빛번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관련된 건이 8건(21.1%)이었으며, 검사·수술비용은 두 눈 모두 수술할 경우 최대 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정확한 눈 상태 확인과 진단 후 수술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대해 설명을 들을 것, ▲수술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요구하고 수술을 결정할 것, ▲수술 후 정기검진과 철저한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20-05-1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286 유해물질 기준을 초과한 무선 스피커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 2024.05.07
4285 높은 수준의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dmBio 유아용 과자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 2023.12.20
4284 리딩방 로또 환불을 빙자한 코인 매수 제안을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 2024.04.11
4283 곰팡이 오염 가능성 있는 Nanosupps 단백질 보충식품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 2024.04.11
4282 인공눈물,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 2024.04.16
4281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Victor Hi-pro plus 반려견 사료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3.11.21
4280 잘못된 라벨 부착된 The North Face Eco Trail Bed -7 침낭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3.12.18
4279 소규모 수도시설 이용할 때 노로바이러스 주의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3.12.21
4278 사용 중 패드가 분리되는 SwissStop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1.04
4277 W쇼핑 사칭사이트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1.08
4276 화재 발생 위험 있는 Harley Wei 전기자전거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1.08
4275 26일부터 2차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2.16
4274 부품에 고압 전류가 흘러 감전 위험이 있는 마그네틱 드릴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2.29
4273 봄 나들이 때 유모차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4.04
4272 설레는 봄 산행, 안전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4.04
4271 해외 화장품 직접 구매 시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4.11
4270 감전 위험 있는 전동 외발휠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4.11
4269 강한 알칼리성을 띠는 APGAR 점 제거 크림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4.11
4268 과도한 농도의 납이 함유된 아동용 카메라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4.11
4267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있는 Patak's 가지 피클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 2024.04.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6 Next
/ 21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