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고용부 차관,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 속 규제혁신”에 총력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월 24일(금), 권기섭 차관 주재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제8차 ?규제혁신 특별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과 직접 대면하는 지방관서 직원들과 함께한 시간으로, 그간 고용노동부가 추진해 온 규제혁신이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공유하고, 여전히 많이 제기되는 개선 요구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직원들은 자신들이 제안한 규제혁신 과제가 실제 지침 변경으로 이어져, 조기재취업 수당을 못 받던 분들이 받게 되거나, 구직급여 산정 방법이 합리화되는 등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된 것이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또한, 엠제트(MZ) 직원의 새로운 관점과 고참 직원의 오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시 느껴온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줄 것을 추가로 건의했다.

고용노동부는 건의 과제 중 실업급여 수급자, 체불 근로자 등 “취약계층 지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은 빠르게 개선하여, 국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압류방지통장 -> 하나의 계좌로 통합 운영]
그동안 실업급여, 구직촉진수당, 산재보험급여, 대지급금의 수급금 보호를 위해 별개로 운영 중이던 압류방지통장을 통합 운영(‘행복지킴이’ 통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따라서, 이제는 하나의 압류방지통장만 개설하면 여러 사업의 급여를 통합 지급받을 수 있고,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이대지급금, 생활안정자금 융자 신청 -> 제출서류 간소화] 
체불 근로자가 간이대지급금을 신청하려면, 체불임금 등 사업주 확인서를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발급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이런 절차가 생략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기관 간 자료 공유가 가능하도록 조속히 전산시스템을 개편할 계획이다(~’23.6월).
또한, 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하려면 원천징수영수증 등 서류를 12개 제출해야 하는데, 발급기관도 달라 서류 준비에 번거로움이 많았다. 이에 행정안전부,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전산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신청인이 국가기관 등으로부터 발급받아 제출하는 서류가 없도록 개선한다(~’23.6월).

[취약계층 보호 사업 -> 지원대상 확대] 
‘중장년새출발 카운슬링 사업’은 참여 대상을 1,000인 이하 기업에 재직 중인 만 45세 이상 근로자 또는 만 45세 이상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한정하여, 희망퇴직 등으로 이·전직이 많은 만 40세~만 44세 근로자가 경력 설계 서비스를 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참여 대상 연령을 만 40세 이상으로 확대(운영지침 개정, ~’23.6월)할 계획이며, 더 많은 중장년이 적기에 경력설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에서 대학 재학, 간병 등을 사유로 생계급여 조건부과를 유예받은 자는 제외되어 형평성 문제가 지적되어왔다. 이에 앞으로는 이러한 경우에도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운영규정 개정, ~’23.6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방관서 건의과제는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면서, “정책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좁히려는 업무 담당자의 치열한 고민과 규제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우리 노동시장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현장의 접점에 있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역할이 막중하다.”라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지방고용노동관서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고용노동부 2023-02-2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82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복지망으로 집 걱정 나눠지겠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0.24 17
6481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3법, 7월1일부터 시행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7.01 72
6480 사건절차규칙,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 통신판매업 신고면제기준 고시 개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7.29 11
6479 사고 터널 500미터 앞 경보방송으로 후속 사고 예방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17 10
6478 사고, 질병 등으로 국가전문자격시험 보지 못하면 응시료 돌려받는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05 13
6477 사과, 왜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안 될까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0.18 41
6476 사과주스 4개 제품에서 파튤린 기준 초과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15 49
6475 사기예방백신 그놈 목소리, 체험관 방문자 100만명 돌파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25 147
6474 사기와 비도덕적 기업인 홈플러스, 불매운동으로 단호히 대처해야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2.03 214
6473 사라져가는 지방도시, 주민이 직접 해법 찾는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19 14
6472 사람 대신 자동차가 교통사고를 신고한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23 101
6471 사람 모양의 인형 완구에서 유해물질 검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5.04 10
6470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휴가 보내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7.17 13
6469 사람도 동물도 안전한 도로, 운전자와 함께 만든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1.05 35
6468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겨울방학에 챙기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1.17 17
Board Pagination Prev 1 ...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 918 Next
/ 9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