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9월 7일(월)부터 한 달간 대한민국 중년 남성의 자살 예방을 위한 공익광고를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광고는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힘들어도 말하지 못하는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침묵을 끝내고 도움을 요청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 2018년 자살사망자 1만 3670명 중 중년 남성(40∼50대)이 30.2%(4,133명) 차지 (출처: 통계청, 2018년 사망원인통계)

공개된 공익광고는 중년 남성이 처한 현실을 ‘아빠다움’, ‘가장다움’, ‘남편다움’, ‘자식다움’으로 표현하였으며, 선뜻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중년 남성에게 다양한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알림말(메시지)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 2018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질병관리본부), 19세 이상 성인의 정신문제 상담경험률**은 2.8%, 그중 50대 남성의 상담경험률이 1.2%로 가장 낮음, 40대 남성 상담경험률 2.0%

** 최근 1년 동안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방문,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분율

자살 예방·소통(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이화여자대학교 안순태 교수는 “해외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 특히 중년 남성에게 ‘남성다움’, ‘가장다움’ 등을 강요하는 문화가 중년 남성들을 침묵으로 일관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자살 예방 공익광고는 9월 7일(월)부터 한 달간 지상파를 비롯하여 라디오,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공익광고 전체 영상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 보건복지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ohwpr) 및 유튜브(www.youtube.com/mohwpr), 중앙자살예방센터 네이버 포스트(m.post.naver.com/spcpr17), 유튜브(www.youtube.com/spckorea)에서 확인 가능

보건복지부 서일환 자살예방정책과장은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힘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라며, “자살예방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종우 센터장은 “자살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접근과 문화적인 접근을 동시에 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자살예방 상담부터 법률, 금융, 고용 등 여러 기관에서도 흔쾌히 이번 공익광고에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익광고에 참여한 배우 손현주 씨는 “이번 공익광고는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만들어지긴 했으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한다.”라며, “우리 모두 참지 말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줄 많은 사람과 전문가에게 터놓고 이야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중앙자살예방센터는 9월 1일(화)부터 9월 25일(금)까지 ‘함께 하는 중년 남성 응원 홍보활동(캠페인) <#다움대신도움>’을 진행중이다.

누구든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 중년남성을 응원하는 영상 또는 사진을 올림으로써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자살예방센터 누리집(www.spc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건복지부 2020-09-0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70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티빙·왓챠 만족도 높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5 15
3069 64만여 가구에 가구당 50만 원 또는 20만 원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5 15
3068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조치가 '21.12.31.까지 연장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22 15
3067 관광 등 비필수 목적을 위해 입국하는 해외 예방접종완료자는 격리면제되지 않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17 15
3066 농어촌민박,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서두르세요(재난보험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15
3065 프로바이오틱스 올바르게 섭취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7 15
3064 집콕시대, 맛.영양은 더하고, 나트륨.당류는 줄이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3 15
3063 2021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2 15
3062 국민권익위,‘수술실 CCTV 설치’, ‘야간·온라인 로스쿨 신설’, ‘성범죄 기사 등에 대한 댓글 제한’국민의견 듣는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01 15
3061 다양한 가족에 대한 국민 수용도 높아져(2020년 가족실태조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5.31 15
3060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의 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3.29 15
3059 국민권익위, “차량시동잠금장치 등 음주운전 사전 예방시스템 도입” 2차 국민 의견수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25 15
3058 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하게 받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24 15
3057 치매가족휴가제 연간 이용한도(6일→8일) 늘린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24 15
3056 2020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2.24 15
Board Pagination Prev 1 ... 708 709 710 711 712 713 714 715 716 717 ... 917 Next
/ 9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