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10대의 10명 중 7명은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신고하겠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9월 2일부터 2주간 공정·정직·배려 등 청렴 관련 인식수준을 조사했다. 특히 정직분야 설문 중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신고하겠는가?”에서는 10대(70.9%), 20대(50.8%)로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비율로 ‘그렇다’고 응답했다.
 
□ 먼저 ‘공정’ 분야의 경우 응답자의 54%는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별로 공정하지 않다 43%, 전혀 공정하지 않다 11%)고 응답한 반면 “나는 공정하지 않다”고 9.2%가 응답해 사회 공정 수준은 낮게, 본인의 공정 수준은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속담을 활용한 설문에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 66.1%, ‘개천에서 용난다’ 11.7%로 나타나 ‘제 식구 감싸기’, ‘금수저·흙수저’ 문화는 아직 남아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으로, ‘정직’ 분야의 경우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신고하겠는가?” 라는 설문에 대해 10대 70.9%, 20대 50.8%, 30대 42.9%, 40대는 32.5%, 50대 이상 42.8% ‘그렇다’고 응답해 10대 청소년들이 부정부패에 대한 신고 의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후 보험금을 더 받거나 합의에 도움이 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겠는가?”라는 설문에 대해 ‘입원한다’는 응답은 32.9%, ‘입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7.1%로 나타났다.
 
또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려면 추가수수료를 내야한다고 할 때 발급받겠는가?”라는 질문에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발급받지 않겠다.’는 응답이 39.5%, ‘가게 주인이 정직하게 세금신고를 하도록 현금영수증을 발급받겠다.’는 응답이 60.5%로 나타나 눈앞의 이익보다는 양심을 지키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배려’ 분야의 경우 “최근 코로나 사태와 맞추어 연초 계획한 가족여행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소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85.7%가 ‘계획된 여행을 취소하겠다’고 답해 사회 문제를 공감하고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중요한 시험을 치르러 가는 길에 위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도와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도와준다’는 응답이 72.1%로 나타났으며, “공동주택에서 이웃에게 소음이나 냄새로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이 89.0%로 나타나 타인에게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이번 설문조사는 청렴을 공정, 정직, 배려 항목으로 나누어 만 14세 이상 69세 이하 대한민국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현재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 수준, 상황별·주제별 공감도 등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측정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19%이다.
 
□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했다.”라며 “10대 청소년들의 청렴·공정에 엄격한 기준과 높은 기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청렴 교육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국민권익위원회 2020-11-0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9 2020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03 11
1808 잔류농약 기준 초과 수입 농산물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02 11
1807 11월 소비자물가 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02 11
1806 햄, 베이컨 제품 해썹(HACCP) 관리 강화 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01 11
1805 2019년 생명표 작성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01 11
1804 치약.구중청량제 제품 정보 확인이 보다 쉬워집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01 11
1803 부담없는 연명의료결정제도 상담과 안내를 위한 수신자부담 대표번호 개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30 11
1802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이 강화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27 11
1801 수능마케팅..."기억력 개선, 피로회복 등" 허위.과장광고 적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26 11
1800 정부혁신의 모든 것, 온라인 박람회로 만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24 11
1799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 (11.24)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24 11
1798 11월 24일부터 모든 지역에서 소비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23 11
1797 ″찾았다! 일자리 청춘! ″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오늘부터 신청하세요 (11.23~12.18)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23 11
1796 불법촬영·직장 내 성희롱 등 신고도 ‘공익신고자’로 보호받는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20 11
1795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9.3만 건, 전월세 거래량은 17.3만 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9 11
Board Pagination Prev 1 ... 794 795 796 797 798 799 800 801 802 803 ... 919 Next
/ 91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