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어린이 안전사고, 발달단계별로 사고유형 차이 나

- 영아기는 ‘침대 추락’, 취학기는 ‘자전거’ 안전사고 많아 -

- 어린이 발달단계 및 다발사고 특성에 맞는 사고예방 조치 필요 -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사고 발생건수는 매년 감소하였지만 전 연령층 사고건수 중 어린이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이상으로 여전히 높아 보호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사고 건수(비중): ’14년 27,381건(40.8%) → ’15년 25,152건(37.0%) → ’16년 22,545건(32.7%)

*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우리나라 어린이 안전사고 비중은 총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비중(13.7%)**이나 미국의 어린이 사고비중(27.3%)***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로써 우리나라의 어린이가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풀이된다.

** 통계청 유소년 인구기준에 맞춰 0세부터 만14세를 ‘어린이’로 분류했고, 인구 비중은 2016.7.1. 기준임.

*** 미국 CPSC(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전미위해감시시스템(NEISS) 통계(2016년 기준)

어린이 안전사고 건수(비중)은 ’14년 27,381건(40.8%), ’15년 25,152건(37.0%), ’16년 22,545건(32.7%)으로 나타남 

‘남아’가 ‘여아’보다 많고, ‘1~3세 걸음마기’에 가장 사고 빈발

최근 3년간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 총 75,078건*의 성별은 ‘남아’의 비중이 61.6%(46,269건)로 ‘여아’ 38.4%(28,786건)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발달단계별로는 막 걷기 시작하는 ‘1~3세 사이 걸음마기’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49.9%) 37,419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6세 유아기’ 21.6%(16,245건), ‘7~14세 취학기’ 19.5%(14,636건), ‘1세 미만 영아기’ 9.0%(6,778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 성별미상·해당없음 23건

영아기에 ‘침대 추락’ 사고 많고, 연령대 높을수록 ‘실외 품목’ 증가

움직임이 적고 항상 보호자의 감독 아래 실내에서 주로 머무는 ‘영아기’에는 몇 가지 상위품목에 의한 안전사고가 주로 발생하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운동능력과 행동반경이 확장돼 위해품목과 사고유형이 다양해지므로 이에 유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단계별 주요 위해품목 분석결과, ‘영아기’에는 ‘침실가구’에 의한 사고가 36.7%(2,485건)로 가장 많았는데, 특히 침대 등의 ‘추락’ 사고유형은 영아기 사고의 절반 가까운 48.9%를 차지했다.

막 걷기 시작하는 걸음마기에는 ‘추락’ 사고가 감소하는 대신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급증하기 시작해 ‘바닥재*’ 사고가 15.9%(5,963건)로 가장 많았다. 활동공간이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되는 유아기부터는 점차 실외품목으로 인한 사고비중이 증가해 ‘취학기’에서는 ‘자전거’가 위해다발 품목 1위(10.6%/1,553건)로 꼽혔다.

* 주택, 아파트, 보육시설 등 사람이 거주, 체류하는 건축물 내부 바닥에 사용하기 위해 제조된 장판, 시트, 타일 등을 의미함

발달단계별 주요 위해품목 분석결과, ‘영아기’에는 ‘침실가구’에 의한 사고가 36.7%(2,485건)로 가장 많았는데, 특히 침대 등의 ‘추락’ 사고유형은 영아기 사고의 절반 가까운 48.9%를 차지함. 또한, 안전사고 유형 중 ‘신체 눌림·끼임’ 사고는 보다 적극적으로 주변을 탐색하고 활동하는 ‘유아기’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질식을 유발할 수 있는 ‘이물질 삼킴·흡인’ 사고는 영아기부터 꾸준히 발생하기 시작해 호기심이 많아 손에 잡히는 물건을 입이나 코 등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자주 보이는 ‘걸음마기’에 가장 많았음 

안전사고 유형 중 ‘신체 눌림·끼임’ 사고는 보다 적극적으로 주변을 탐색하고 활동하는 ‘유아기’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질식을 유발할 수 있는 ‘이물질 삼킴·흡인’ 사고는 영아기부터 꾸준히 발생하기 시작해 호기심이 많아 손에 잡히는 물건을 입이나 코 등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자주 보이는 ‘걸음마기’에 가장 많았다.

어린이 발달특성 및 다발사고 유형을 고려한 시설점검 및 안전교육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어린이가 있는 각 가정이나 관련 시설·교육기관은 어린이의 발달특성 및 사고 발생유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시설점검이나 안전교육 등 적절한 사고 예방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위해 EBS의 인기 캐릭터인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안전교육 애니메이션 DVD를 지난 5월 중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하였고, 스마트컨슈머(http://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서도 제공하고 있다며 널리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17-06-2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11 “공공임대주택, 너무 복잡해요” 임대주택 종류, 입주기준 등이 다양해 문의하는 민원 많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28 21
4410 최근 판매가 급증하는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에 대해 소비자 경보 발령 등 소비자 보호 조치를 시행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23 21
4409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91개 추가 지정 (926 → 1,017개로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17 21
4408 내년부터 다양한 노인돌봄서비스가 맞춤형으로 제공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10 21
4407 아르바이트 청소년의 노동인권과 근로환경 보호해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01 21
4406 적극적 구직노력 인정되면 같은 사업주에 재취업해도 ‘조기재취업수당’ 받을 길 열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01 21
4405 청소년수련시설내 집라인 등 모험시설 임의설치 금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27 21
4404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 제공(식품편)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10 21
4403 추석 명절준비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03 21
4402 안전·표시기준 위반 24개 생활화학제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8.29 21
4401 2019년 2/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변경 사항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8.29 21
4400 2019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155만 가구에 반기신청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8.21 21
4399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8.13 21
4398 인공유방 이식환자 대상 안전성 정보 제공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8.08 21
4397 장애 국가유공자(상이등급 1~3급) 동반보호자도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7.31 21
Board Pagination Prev 1 ... 617 618 619 620 621 622 623 624 625 626 ... 916 Next
/ 91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