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고령운전자가 쉽게 운전하고, 고령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설계 방안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을 강화하고 고령자가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자를 위한 도로설계 가이드라인(지침)」을 전면 개정(12.15) 했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고령자를 위한 도로설계 가이드라인(`14년 제정)」은 안전표지, 조명시설 등 안전시설 위주로 규정되어 있고 교차로 설계 등 도로 구조적인 설계방안 제시되지 않아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한편, 고령자를 고려한 도로의 기하구조 및 시설물 등을 포함한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최근 고령자 유발 교통사고 증가 등 고령자를 위한 도로 안전 강화 및 편의 증진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어 왔다.

*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 `17년 26,713건 → `18년 30,012건 → `19년 33,239건


이에,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VR) 실험, 전문가 자문회의, 관계기관 의견조회 등을 거쳐 「고령자를 위한 도로설계 가이드라인(지침)」을 전면 개정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고령운전자가 보다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로구조 등 개선

고령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대향차량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분리형 좌회전차로를 설치하고, 교차로를 사전에 인지하기 위한 반응시간을 상향*(6→10초)하여 교차로에서 돌발상황을 보다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현행) 도시지역 6초, 지방지역 10초 → (개선) 도시지역, 지방지역 모두 10초반응시간에 비례하여 운전자가 교차로를 인지하기까지의 거리(시거)가 증가


또한, 직진에서 갑자기 좌회전으로 바뀌는 구간 등 교통상황의 판단이 어려워 교통사고가 예상되는 구간에 노면색깔유도선, 차로지정표지판, 노면표시를 적극 설치하는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고령운전자가 위험구간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② 고령보행자의 안전·편리성 향상을 위한 고령 친화형 도로시설물 설치

고령보행자의 느린 보행속도를 고려하여 횡단보도에 중앙보행섬을 설치(6차로 이상)하고, 고령보행자가 도로 횡단 시 자연스럽게 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서로 엇갈리게 배치하였다.

아울러, 고령보행자가 보행 중 휴식할 수 있는 횡단보도 대기쉼터, 허리를 펴지 않고 횡단보도 신호를 인지할 수 있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보행 편의시설은 유효 보도 폭을 확보하여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설치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고령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은 꼭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로를 설계하여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에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자를 위한 도로설계 가이드라인(지침)」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토교통부 2020-12-1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93 야생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9.13 10
4792 야영장 안전·위생과 화재예방 시설 지원받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18 14
4791 야영장 화재안전 및 위생 기준 강화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04 35
4790 야외 운동기구 관리 미흡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8.19 121
4789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가을,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 예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0.18 8
4788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가을,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 예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0.19 9
4787 약! 온라인 판매·구매는 불법입니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9.06 13
4786 약과 음식도 궁합이 있습니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0.11 71
4785 약관 분야 분쟁 5건 중 3건은 온라인 광고 사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2.15 21
4784 약국 조제실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2.26 34
4783 약국·보건소 내 폐의약품 수거함 비치 및 수거안내문 게시 미흡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08 24
4782 약국·보건소·주민센터에도 가정 폐의약품 배출 가능해진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4.21 18
4781 약자복지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2027년 노인인구의 10%로 확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7.28 30
4780 약학대학 편입학 전형 더욱 투명해진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16 206
4779 양곡표시 알면 ! 제품 신뢰가 쑥쑥 !!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1.05 120
Board Pagination Prev 1 ... 596 597 598 599 600 601 602 603 604 605 ... 920 Next
/ 9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