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형마트 안전사고 10건 중 3건은 쇼핑카트 사고
- 쇼핑카트 사고의 72.6%는 추락·전복 등 어린이 사고-

다양한 품목을 빠르고 편리하게 담을 수 있어 많은 소비자가 이용하는 대형마트 쇼핑카트에서 어린이가 떨어지거나 부딪혀 다치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사업자는 물론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소비자원(www.kca.go.kr)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대형마트 시설 관련 위해사례는 1,07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형마트 시설 관련 위해사례 현황>
연도 2011 2012 2013 2014 합계
건수
(증감률)
183 278
(51.9%↑)
283
(1.8%↑)
335
(18.4%↑)
1,079

또한 위해사례 1,079건을 분석한 결과, ‘쇼핑카트’ 관련 사고가 339건(31.4%)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쇼핑카트 관련 사고 중 246건(72.6%)이 만6세 이하 어린이 사고였는데, 쇼핑카트 관련 어린이 사고 유형카트에 탑승한 아이가 추락하거나 카트가 넘어져 발생하는 ‘추락·전복’ 사고가 150건(61.0%), 카트에 부딪혀 발생하는 ‘충돌·충격’ 사고가 92건(37.4%) 등으로 확인됐다.
 
카트 사고로 인해 찰과상을 입은 경우가 90건(36.6%), 열상(피부가 찢어진 상처) 85건(34.6%), 뇌진탕 40건(16.3%), 타박상 12건(4.9%), 골절을 당한 경우도 11건(4.5%)이나 됐다.
 
치료기간이 확인되는 124건 중 1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사고가 76건(61.3%)으로 확인돼 대형마트 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소재 15개 대형마트에서 사용 중인 쇼핑카트 경고 이미지580대를 조사한 결과, 13개 매장의 338대(58.3%)에 ‘안전주의 그림 및 문구’ 또는 ‘컨베이어 이용 시 주의사항’ 등 쇼핑카트 이용 시 소비자 주의사항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14개 매장의 397대(68.4%)는 어린이 탑승안전을 위한 안전벨트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파손되어 어린이의 추락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다.
 * 「품질경영및공산품안전관리법」안전·품질표시 안전기준(부속서 44)에는 쇼핑카트에 안전주의 그림 및 문구를 표시하고, 유아 및 어린이를 태울 수 있는 장치에는 안전벨트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또한, 8개 매장 11곳의 기저귀 교환대는 안전벨트가 없거나 파손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형마트의 안전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트 안전마크 주의사항 미표시 카트 안전벨트 파손 기저귀 교환대 벨트 파손 비상구 앞 적치물
카트 안전마크·주의사항 미표시
카트 안전벨트 파손 기저귀 교환대 벨트 파손 비상구 앞 적치물
  한편, 대형마트의 피난·방화시설의 관리 상태를 살펴본 결과, 13개 매장에서 비상구, 피난계단 등 피난통로나 소화기 앞, 방화셔터 아래에 진열대나 판매물품 등을 적치*하고 있는 사례가 확인되었고, 10개 매장에서는 권장사용기간인 8년이 경과 하였거나 제조일이 표기되지 않은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는 등 대형마트의 피난?방화시설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방시설설치·유지및안전관리에관한법률」제10조에 따라 피난시설·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금지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쇼핑카트의 주의사항 표시 등 안전관리 강화를 관련 업체에 권고하고, 쇼핑카트에 어린이를 탑승시키는 보호자에게는 이용 전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시키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지도하는 등 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캐릭터
  • 보충취재소비자안전국 생활안전팀 팀장 신국범(☎ 043-880-5831)
  • 보충취재소비자안전국 생활안전팀 대리 백민경(☎ 043-880-5835)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2015-04-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49 박피(필링) 표방 화장품 온라인 점검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21 10
6548 바퀴 달린 운동화 이용 어린이의 47.8%가 안전사고 경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20 61
6547 바지락 해감만 잘해도 미세플라스틱 90% 이상 제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03 14
6546 바젤기준에 부합하는 필라2 및 필라3 제도 국내 도입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6.05 118
6545 바이크 쇼츠 비교정보 생산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06 25
6544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본격화, 6월 30일부터 데이터 수집 대상 환자 모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6.29 55
6543 바우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신고포상금 상한 폐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10 9
6542 바실러스 세레우스 기준 초과 '천연향신료' 제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21 44
6541 바빠진 하늘…2016년 항공교통량 73만 넘어 역대 최고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1.31 70
6540 바라밀 씨앗 함유 수입 절임식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7.07 18
6539 바디로션, 핵심 성능인 보습력은 제품별로 차이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20 6
6538 바닷물고기 섭취시 고래회충 예방법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3.18 114
6537 바닷가 주변 횟집 비브리오균 특별검사 실시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6.20 103
6536 바닷가 주변 횟집 비브리오균 특별검사 강화 결과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8.10 121
6535 바닷가 주변 횟집 비브리오 사전예방 특별관리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6 60
Board Pagination Prev 1 ... 476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 917 Next
/ 9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