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올해 4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19.1~4월, 1,037명)에 비해 8.4% 감소한 950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보행자(△13.6%), 고령자(△18.1%), 화물차(△19.0%) 사망사고는 크게 감소한 반면, 음주운전(△1.0%)은 소폭 감소하였고, 이륜차(13.0%)와 고속도로(5.4%) 교통 사망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보행 중 사망자는 357명으로 전년 동기(413명) 대비 13.6% 감소하였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7.6%를 차지하였다.

보행 중 사망자 중 횡단보도 외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무단횡단)도 31%(111건)를 차지, 보행자의 법규 준수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390명으로 전년 동기(476명) 대비 18.1% 감소하였다.

세부적으로, 보행 중일 때가 50.8%(198명)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동차 승차 중(23.3%), 이륜차 승차 중(19.2%) 등 순으로 발생하였다.

13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는 6명으로 전년 동기(8명) 대비 25% 감소하였다. 월 별 분석 시, 연 초반(1·2월)에 집중 발생하였고, 3·4월에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98명으로 전년 동기(99명) 대비 1.0% 소폭 감소하여,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과 예방 노력이 더욱 필요 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180명으로 전년 동기(193명) 대비 6.7% 감소하였다.

사업용 차량 차종별로 살펴보면, 전세버스(△28.6%, 7→5명), 택시(△27.5%, 51→37명), 화물차(△23.6%, 55→42명) 순으로 감소하였으며, 노선버스(4.5%, 22→23명), 렌터카(48%, 25→37명)는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업용·비사업용 포함 전체 화물차는 209명으로 전년 동기(258명) 대비 19.0% 감소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가 증가하여, 오토바이 등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48명 발생하여 전년 동기(131명) 대비 13.0%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도 5.9%(5,715→6,055건) 증가하였다.

* 3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전년 동월 대비) : 음식서비스 75.8%↑ <통계청>


도로 종류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특광역시도·지방도·시군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33명으로 전년 동기(814명) 대비 11.7% 감소하였으며,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각각 5.4% (56→59명, 3명↑), 3.0%(167→172명, 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1~4월 간 전년 동기 대비 강원(△58.3%), 인천(△50.0%), 제주(△31.0%), 대구(△27.8%), 경북(△23.5%)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광주(100.0%), 울산(16.7%), 경남(11.1%), 충남·대전(9.5%), 부산(8.6%) 등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 하고 있어, 지자체 및 지방 경찰관서 등 차원의 교통안전 강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말까지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년간 20% 감소 해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올해에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 (‘15) 4,621(△3.0%) → (‘16) 4,292(△7.1%) → (‘17) 4,185(△2.5%) → (’18) 3,781(△9.7%) → (‘19) 3,349(△11.4%)


그간, 큰 폭으로 감소해왔던 음주운전* 감소율이 낮고, 이륜차·고속도로**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등 발생 특성이 예년과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음주운전 사망자 : (‘17) 439명(△8.7%) → (’18) 346명(△21.2%) → (‘19) 295명(△14.7%)
** 이륜차 사망자 : (‘17) 564명(△8.1%) → (’18) 537명(△4.8%) → (‘19) 498명(△7.3%)
*** 고속도로 사망자 : (‘17) 248명(△9.2%) → (’18) 252명(1.6%) → (‘19) 206명(△18.3%)


이에,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4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2020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의 철저한 시행과 더불어,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점프형 이동식 음주단속 등을 지속 강화하여 음주운전을 근절해 나가는 한편, 이륜차에 대해 국민 공익제보 활성화, 불법 운행 단속 강화, 안전장비 보급 및 캠페인·교육 실시 등으로 적극 관리하고, 고속도로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화물차 등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시기별 테마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증가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교통안전을 보다 강화하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초등학교·유치원 개학이 예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지자체·교통안전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 일선 지자체·경찰관서의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 하다면서, 평소, 국민의 음주운전 금지, 교통 법규 준수 및 도심부 안전속도 5030 참여 등 선진적 교통문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이번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발표가 각 지역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보다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국토교통부 2020-05-2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43 제2기(‘15∼’17년) 전문병원 111개 병원 지정 소비생활센터 2015.01.02 456
13742 모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명칭을 「해바라기센터」로 통일, 이용자 혼선 없앤다 cunsumer 2015.01.02 497
13741 2015년부터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본인부담상한액 적용 cunsumer 2015.01.02 541
13740 해양심층수 모든 식품에 사용 가능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2 417
13739 2015년 식·의약품 안전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2 438
13738 해외 여행지 안전정보 제공 의무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14
13737 미용실‧숙박업 폐업신고 세무서나 구청 한 곳에서 가능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70
13736 폐 망가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최근 진료인원 감소 추세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16
13735 한약재 GMP 전면의무화로 안전관리 강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37
13734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382
13733 보험계약체결 및 보험금 청구시 유의사항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391
13732 아동권익 보호를 위한 입양기관 행정처분 기준 강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459
13731 “「한국의 밥心」쌀은 식량이기 이전에 우리의 정체성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381
13730 4-메틸이미다졸 기준초과‘카라멜색소’회수조치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489
13729 범정부 차원의 『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출범 확정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4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17 Next
/ 9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