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글로벌 숙박ㆍ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환급불가" 상품 이용 주의

- ‘부킹닷컴(Booking.com)’, ‘고투게이트(Gotogate)’ 관련 불만 해결 어려워 -


최근 해외여행 시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기보다 직접 항공, 숙박, 현지 일정 등 여행 전반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만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18년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불만은 1,324건

최근 3년간(2017. 1.∼2019. 5.)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 불만은 2017년 394건, 2018년 1,324건, 2019년 5월 기준 306건에 달했다. 이 중 ‘아고다’, ‘부킹닷컴’ 등 소비자불만 다발 상위 5개 업체** 관련 불만이 전체의 80.6%로 나타났다.

*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종합정보망으로 피해예방 정보 제공 및 소비자불만 해결을 지원
** 아고다(싱가포르), 부킹닷컴(네덜란드), 트립닷컴(중국), 고투게이트(스웨덴), 트래블제니오(스페인)


               [해외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불만 현황]

                                                                                                     ( 단위 : 건 , % )

구 분

2017년

2018년

2019년 1월~5월

건수(비율)

건수(비율)

건수(비율)

해외 숙박·항공 예약대행

394(100.0)

1,324(100.0)

306(100.0)

2,024(100.0)

상위 5개 업체

299(75.9)

1,090(82.3)

243(79.4)

1,632(80.6)

기타 및 불명

95(24.1)

234(17.7)

63(20.6)

392(19.4)


◎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가 73.0%, ‘부킹닷컴’·‘고투게이트’ 관련 불만은 해결이 어려워 이용에 주의 필요

글로벌 항공·숙박 예약대행 사이트의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불만은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가 73.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환급불가’ 상품을 예약한 후 개인적인 사정에 의한 일정 변경 시 과다한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예약 취소 시 환급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토로한 사례가 많았다.

한편, 스웨덴 사업자 ‘고투게이트(Gotogate)’는 예약 후 이메일 등으로 전혀 연락이 닿지 않아 소비자의 불만을 야기하고, 소비자원의 해명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사업자 ‘부킹닷컴(Booking.com)’은 ‘환급불가’ 조건의 상품에 대해 투숙 예정일이 수개월 남은 시점에도 숙박료 전액을 취소수수료로 부과하고, 소비자의 수수료 조정 요구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이용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환급불가’ 상품 예약 시 거래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업체들은 대부분 해외 사업자들로 소비자피해 발생 시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환급불가’ 상품을 예약한 경우 일정 변경 등이 생겨도 예약 내용을 바꾸거나 지급액을 환급받기 어려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약대행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하는 거래 조건이 숙박업소나 항공사에서 제시하는 개별 거래조건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예약대행사의 환급·보상 기준을 정확히 확인한 후 예약할 것, ▲결제 시스템 문제로 중복 결제가 발생할 경우 예약대행 사업자에게 신속히 해결을 요청할 것, ▲사업자 연락 두절 및 사이트 폐쇄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증거 자료를 모아 신용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것 등을 당부했다.

* 국제거래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 신용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



[ 한국소비자원 2019-06-2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93 제2기(‘15∼’17년) 전문병원 111개 병원 지정 소비생활센터 2015.01.02 463
13792 모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명칭을 「해바라기센터」로 통일, 이용자 혼선 없앤다 cunsumer 2015.01.02 503
13791 2015년부터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본인부담상한액 적용 cunsumer 2015.01.02 546
13790 해양심층수 모든 식품에 사용 가능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2 424
13789 2015년 식·의약품 안전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2 443
13788 해외 여행지 안전정보 제공 의무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21
13787 미용실‧숙박업 폐업신고 세무서나 구청 한 곳에서 가능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77
13786 폐 망가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최근 진료인원 감소 추세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23
13785 한약재 GMP 전면의무화로 안전관리 강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5 444
13784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389
13783 보험계약체결 및 보험금 청구시 유의사항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399
13782 아동권익 보호를 위한 입양기관 행정처분 기준 강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466
13781 “「한국의 밥心」쌀은 식량이기 이전에 우리의 정체성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388
13780 4-메틸이미다졸 기준초과‘카라멜색소’회수조치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496
13779 범정부 차원의 『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출범 확정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06 40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20 Next
/ 9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