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의사에게 신종감염병 정보 제공
질병관리본부-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신종 및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 제작
일선 의사들(약 78,000명)에게 전자메일 소식지를 통해 격주 단위 정기적으로 배포
신속한 정보 공유 필요시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발생 정보를 즉시 배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및 해외 유입감염병 발생정보와 조치사항을 알 수 있도록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감염병 발생 동향 정기소식지(「감염병 뉴스레터」)’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8월 12일(금)부터 격주 단위로 발간되는 「감염병 뉴스레터」는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공동으로 제작하며,
- 해외 및 국내 주요 감염병 발생현황을 전하는 ‘감염병 주요 뉴스’
- 편집위원의 칼럼 형식으로 감염병 위기평가와 당부사항을 담은 ‘감염병 전문가가 전하는 소식’
- 이슈가 되는 감염병에 대한 ‘질병 리뷰’로 구성되어 있다.
* 제1호는 해외 감염병으로 지카바이러스와 메르스, 국내 감염병으로 해외유입 뎅기열과 말라리아의 발생 현황을 다루며,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질병 리뷰를 제공
소식지는 의협 등록 회원의 전자메일을 통해 배포되며(약 78,000명), 의협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감염병 발생 소식 이외에도 환자 진료시 의사들이 숙지해야 할 조치사항(신고방법, 진단 검사 방법, 확산방지 교육 등)과 감염병 지침 변경 내용 등을 소개하여 질병관리본부-임상의사 간에 감염병 예방, 관리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정기 소식지와 함께, 의료인들과 신속한 정보 공유가 필요한 국내외 감염병 유행 발생 등 위기 상황에는 최근 발생동향, 위기 분석, 의료기관 조치사항 등의 자료를 신속하게 작성하여 문자메시지와 전자메일을 통해 의사협회 회원들에게 즉각 공지하고 일선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의 발생 및 유입에 대비하여 해외 및 국내 감염병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내에 유입될 위험성을 평가하여 대비하고 있으며,
이 정보를 감염병 소식지를 통해 가장 먼저 환자를 진료하는 일선 의료기관과 공유함으로써 환자 조기 발견과 함께 빠른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일선 의료인들에게도 신종 및 해외유입감염병 발생 동향에 관심을 갖고 신고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건복지부 2016-08-11]